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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2편 관무량수경 -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 제15절 중배관(中輩觀) - 1.중품상생, 2.중품중생, 3.중품하생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20|조회수7 목록 댓글 0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 가지 관(觀)]
          
          
          제15절 중배관(中輩觀)
          
          1. 중품상생(中品上生)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중품 상생하는 이란
           五계와 八계와 다른 모든 청정한 계율을 지키며
           五역죄를 범하지 않고,
           아무런 허물이 없는 이러한 공덕을 회향하여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원하는 사람을 말하느니라.
           이와 같은 수행자가 목숨을 바치려 할 때,
           아미타불께서 여러 비구들과 권속들에 둘러싸여,
           금색 광명을 비추시려 그 사람 앞에 나투시느니라.
          
           그리고 현세의 괴롭고 허무하고 무상(無常)하며
           무아(無我)인 진리를 연설하시고,
           진리를 구하여 출가한 이가 모든 괴로움을 벗어나는 일을 찬탄하시느니라.
           그 수행자는 부처님을 뵈옵고 법문을 듣고 나서
           환희에 사무쳐 스스로 자기 몸을 돌아보면,
           자신은 이미 연화대에 앉아 있느니라.
           수행자는 곧 무릎을 꿇고 합장하여 부처님께 예배를 드리느니라.
           수행자가 미처 머리를 들기도 전에 벌써 극락세계에 왕생하였으며,
           그때 바로 그를 싸고 있던 연꽃이 피어나는데,
           연꽃이 활짝 열리자 바람소리와 물소리와 새소리 등
           모든 음성들이 한결같이 사체(四諦)의 미묘한 법문을 찬탄함을
           알아들을 수 있느니라.
           이때 수행자는 곧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고 삼명(三明)과 六신통이 열리며
           여덟 가지 걸림이 없는 해탈(八解脫)을 갖추게 되느니라.
           이러한 것을 중품 상생(中品上生)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2. 중품중생(中品中生)
           
          "중품 중생하는 이란
           밤낮 하루 동안 八재계(齋戒)나 사미계(沙彌戒)를 지키거나
           또는 밤낮 하루 동안 구족계(具足戒)를 지켜서
           그 거동과 예의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이러한 공덕을 회향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원하는 사람을 말하느니라.
           이와 같은 계행의 향기가 몸에 밴 수행자가 목숨을 마치려 할 때는
           아미타불께서 많은 권속을 거느리시고 금색 광명을 비추시며
           七보의 연꽃을 가지고 수행자 앞에 나투심을 뵈올 수 있느니라.
          
           그때 수행하는 허공에서 그를 칭찬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착한이여, 그대와 같이 선량한 사람은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따랐기 때문에 내가 와서 그대를 맞이하노라' 하시느니라.
           그 말을 듣고 수행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면,
           자신은 이미 연꽃 위에 앉아 있으며, 그 순간 연꽃은 이내 오므라져
           서방 극락세계의 보배 연못 가운데 태어나느니라.
           그래서 七일이 지나면 연꽃은 다시 피어나는데,
           그 연꽃이 피어나자 수행자의 마음의 눈도 열리느니라.
           수행자는 합장하여 부처님을 찬탄하고 예배하며 법문을 듣고 나서
           기쁨에 넘쳐 수타원(須陀洹)의 깨달음을 얻고
           반겁(劫)이 지난 뒤에는 아라한이 되느니라.
           이러한 것을 중품 중생(中品中生)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3. 중품하생(中品下生)
            
          "중품 하생하는 이란
           선량한 이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자하게 행세한 사람을 말하느니라.
           이러한 사람이 그 목숨이 다하려 할 때 선지식을 만나서,
           자세히 아미타불의 국토인 극락세계의 안락하고 장엄한 일들과,
           법장비구의 四十八원에 대한 설법을 듣고 목숨을 마치면,
           마치 힘센 장사가 팔 한번 굽혔다가 펴는 잠깐 동안에
           바로 극락세계에 태어나느니라.
          
           그리고 태어나서 七일이 지나면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만나서
           법문을 듣고 기쁨에 넘치며, 다시 一소 겁(劫)이 지나면 아라한이 되느니라.
           이러한 것을 중품하생(中品下生)하는 것이라 말하며,
           앞에 말한 바, 중품상생과 중품 중생과 중품 하생의 세 갈래로 왕생함을
          
           중배관(中輩觀)이라 하고, 
           또한 열다섯째 관(觀)이라 하느니라."
          
          
            
            《註解》
            
            ▶ 사체(四諦)
             
            범어 Catv ri- s tyani. '四제'라고도 발음함. 四성체(聖諦)라고도 함. 
            미혹의 인과인 고(苦).집(集)과 깨달음의 인과인 멸(滅).도(道)의 네 가지 도리로서 
            불교의 강령(綱領)이라 할 수 있는 교리. 
            성문승(聲聞乘)은 이를 깨달아 아라한이 됨. 
            고(苦) : 생사의 과보.  집(集) : 생사의 원인인 번뇌와 업(業). 
            멸(滅) : 깨달음의 과보인 열반.  도(道) : 깨달음의 원인으로서 三학도(學道) 또는 八정도(正道). ☞ 본문 으로..
            
            
            ▶ 삼명(三明)
             
            아라한의 지혜에 갖추어 있는 자재하고 묘한 작용. 
            六신통의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에 해당하는 
            숙명명(宿命明).천안명(天眼明).누진명(漏盡明)을 말함.
              1. 숙명명…자기와 남의 지난 세상을 아는 능력.
              2. 천안명…자기와 남의 다음 세상 일을 알고 공간에 걸림이 없이 모두를 볼 수 있는 능력.
              3. 누진명…현재의 고통을 알아서 번뇌를 끊는 지혜.  ☞ 본문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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