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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 `해제(解題)` 二. 무량수경(無量壽經)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29|조회수9 목록 댓글 0
          
          ▣ 해제(解題)
          
           二. 무량수경(無量壽經)
          
          1. 한문 번역
          
          무량수경은
          중국에서 十二번이나 번역되었다고 하나
          이른바 오존칠결(五存七缺)이라 하여 
          현재는 오역(譯)만 남아 있고 
          칠역은 산실(散失)되었다고 한다.
          이 한문 번역은 천축(天竺: 인도)의 삼장법사 강승개(康僧鎧)가 
          중국의 조위(曺魏)때 그 가평(嘉平) 사년(A.D.252) 낙양(洛陽)
          백마사(白馬寺)에서 번역하였다.
          
           2. 내 용
          
          무량수경은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 또는 약하여 대경(大經)이라고도 하며 
          상(上).하(下) 이권으로 되어 있다.
          일찍이 석존께서 기사굴산에 계실 때, 
          아난존자와 수많은 제자들을 상대로 하여 광명이 무량하고 
          수명이 무한하신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관한 한량없는 공덕과 
          거룩한 장엄을 설하신 경전이다.
          
          그 상권(上卷)에는 아미타불이 극락정토를 건설하게 된 원인과 
          그 과보(果報)를 설법하셨는데, 아미타불께서 일찍이 법장보살(法藏菩薩)이었을 적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처소에서 二백十억의 불국토(佛國土)를 보고, 
          거기에서 가장 훌륭한 공덕만을 선택하여 
          최선의 이상국(理想國)을 세우고자 큰 서원(誓願)을 발하였다.
          
          그것은 四十八종의 서원인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선인(善人)도 악인도 현명한 이도 어리석은 이도 
          나의 원력(願力)을 믿고 따르는 이는 모두 다 반드시 구제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리라. 만약 이 일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나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래서 이 서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영겁(永劫)의 오랜 세월을 두고 
          온갖 수행을 거듭하였다. 
          그리하여 법장보살은 서원을 성취하여 아미타불이 되시고 
          공덕과 장엄이 원만히 갖추어진 극락세계를 세우신 것이다.
          
          이와같이 법장보살이 아미타불이 되신 성불(成佛)의 인연설화(因緣說話)는 
          비단 아미타불에만 국한한 성불의 인연만은 아니며, 
          과거.현재.미래 三세의 모든 부처님들의 성불 인연의 의미이기도 하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성불의 도정(道程)이 되는 동시에 영생 상주(永生常住)한 
          진여법성(眞如法性)의 부사의한 一대행상(大行相)인 것이다.
          
          그 하권(下卷)에서는 중생이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원인과 
          그 과보(果報)를 설법하셨는데, 중생이 극락에 왕생하는 원인에는 
          염불해서 왕생하는 이도 있고, 또는 다른 모든 선행(善行)을 닦아서 
          왕생하는 이도 있다고 하셨으며, 
          이러한 공덕들은 모든 부처님들께서도 칭찬하시고 권장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중생이 극락세계에 왕생한 과보(果報)를 설하였는데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극락세계에 왕생한 맨 처음이라 하셨다. 
          또한 극락에 왕생한 이는 누구나가 다 三十二 대인상(大人相)을 갖추고 
          지혜가 원만하며 신통력이 자재하여 十방세계의 부처님들을 공양하며, 
          또는 나와 나의 소유(所有)라는 상(相)이 없고 언제나 남의 행복만을 바라며 
          마음이 평정(平靜)하여 감정의 파동이 일지 않고, 
          매양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자비심이 충만함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부처님의 부사의하고 무한한 지혜 공덕을 신(信)하지 않고는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는 것이니, 
          모름지기 부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간직하고 五악(惡)을 짓지 말고 
          五선(善)을 닦을 것을 간절히 당부하셨으며, 
          먼 후세에 설사 모든 경전이 없어질지라도 
          나는 자비로써 특히 이<무량수경>만은 
          백세 동안 더 오래 머물게 하리라고 굳게 다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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