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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아미타경 (한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7.03|조회수1 목록 댓글 0
        
             
        
             아 미 타 경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천 이백 오십 인의 큰 비구들과 아라한으로 
        곧 장로사리불과, 마하목건련과, 마하가섭연과,마하가전련과, 
        마하구치라와, 리바다와, 주리반트카와,난다와, 아난다와, 라후라와, 
        교범바제와, 빈두로파라다타와 가루타이와, 마하겁빈나와, 박구라와,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있었다.
        
        이 밖에 문수사리법왕자를 비롯하여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등 
        큰 보살과 석제환인 등 수많은 천인들도 자리를 같이 하시었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 에게 말씀하시었다. 
        "여기에서 서방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간 곳에 
         <극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고 거기에 아미타불이 계시어 
         지금도 법을 설 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저 세계를 어찌하여 극락이라 이름하는가?
         거기에 있는 중생들은 아무 괴로움이 없고 즐거운 일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그리고 극락 세계에는 일곱 겹으로 된 난간과 일곱 겹의 비단 휘장과 
         일곱 겹 가로수가 있는데, 금과 은 청옥 수정의 네 가지 보석으로
         눈부시게 장식되어 있느니라.
         극락세계에는 또 칠보로 된 연못이 있는데
         그 연못에는 여덟 가지 공덕의 물로 가득 찼으며
         연못 바닥은 금모래가 깔려 있느니라.
         연못 둘레에는 금과·은 청옥 수정의 네 가지 보석으로 된
         네 개의 층계가 있고 그 위에는 누각이 있는데
         금과 은 청옥 수정 적 진주 마노 호박으로 찬란하게 꾸며져 있느니라.
         그리고 그 연못 속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푸른 빛에서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에서는 누른 광채가 나고
         붉은 빛에서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빛에서는 흰 광채가 나는데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롭고 정결하니라.
        
         사리불이여, 극락 세계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이여, 또 저 불국토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고
         대지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느니라.
         그리고 밤낮으로 천상의 만다라 꽃 비가 내리는데.
         그 불국토의 중생들은 이른 아침마다 바구니에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 가지고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 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조반 전에 돌아와서 공양을 마치고
         산책하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또 그 불 국토에는 아름답고 미묘한 여러 빛깔을 가진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조 등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화평하고 맑은 소리로 노래하는데 그들이 노래하면
         오근(五根)과 오력(五力)과 칠보리분(七菩提分)과
         팔정도(八正道)를 설하는 소리가 흘러 나오나니. 
         그 나라 중생들이 그 소리를 들으면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성불을 생각하게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이 새들이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그 불 국토에는 지옥·아귀·축생 등 삼악도(三惡道)가 없기 때문이니라
         거기에는 지옥이라는 이름도 없는데 어떻게 실로 그런 것이 있겠느냐.
         이와 같은 새들은 법문을 설하기 위해 모두 아미타불께서
         변화로써 만든 것이니라.
        
         그 불 국토에서 미풍이 불면 보석으로 장식된 가로수의 나망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데, 그것은 마치 백 천 가지 악기가
         합주 되는듯 하느니라.
         이 소리를 듣는 사람은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며
         성불을 생각할 마음이 저절로 우러 나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부처님을 어찌하여 [아미타부처님]이라 이름하는가?
         그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기 때문이니라.
         또 그 부처님이 수명과 그 나라 인민의 수명이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 이므로 아미타불이라 하느니라.
         아미타불이 부처가 된지는 벌써 열겁(十劫)이 지났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문(聲聞)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가 아라한들로써, 어떠한 수학으로도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으며 보살 대중의 수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다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는 일생 보처(一生補處)에 오른 이들이 수 없이 많아
         숫자와 비유로도 헤아릴 수 없고 다만 무량 무변 아승지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느니라.
         이 말을 듣는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기원해야 할 것이니라.
         왜냐하면, 거기에 가면 그와 같이 으뜸가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기 때문이니라.
        
         사리불이여, 조그만한 선근이나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날 수 없느니라.
         선남자 선여인이여 아미타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렛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우되 조금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그가 임종 시에 아미타불이 여러 거룩한 성인들과 함께
         그 사람 앞에 나타나실 것이니 그가 목숨을 마칠 때에 생각이
         뒤바뀌지 않고 바로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왕생하게 될 것이니라.
        
         사리불이여, 나는 이러한 도리를 알고 그와 같은 말을 한 것이니
         어떤 중생이든지 이 말을 들으면 마땅히 저 국토에 가서 나기를
         발원해야 할 것이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공덕을 찬탄한 것처럼, 
         동방에도 아촉비불과 수미상불과 대수미불과 수미광불과 묘음불이
         계시나니,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말씀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저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믿을 것이니 
         이경은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남방세계에도 일월등불과 명문광불과 대염겸불과 
         수미등불과 무량정진불이 계시나니,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마땅히 믿을 것이니 이경은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서방세계에도 무량수불과 량상불과 무량당불과 대광불과  
         대명불과 보상불 정광불이 계시나니,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믿을 것이니 
         이경은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북방세계에는 염견불과 승음불과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등 부처님이 계시나니.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 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믿을 것이니 
         이경은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하방 세계에도 사자불과 명문불과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이 계시나니,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
         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믿을 것이니 
         이경은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상방세계에도 범음불과 숙왕불과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과 사라수왕불과 보화덕불과 견일체의불과
         여수미산불이 계시느니라.
         이러한 수 없는 부처님들이 각기 그 세계에서 삼천대천 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진실한 말씀으로 법을 설 하시느니라.
         너희 중생들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는 이 말씀을 믿을 것이니, 
         이경은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시는 경이니라.
        
         사리불이여, 이 경을 가리켜 어째서 모든 부처님들이 한결같이
         보호하는 법문이라 설하시는가.
         선남자 선여인들이 이 법문을 듣고 받아 지니거나
         부처님의 이름을 들으면 모든 부처님의 보호를 받아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여러대중들은 내 말과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어 지녀야 
         할 것이니라.
        
         사리불이여, 어떤 사람이 아미타불의 세계에 가서 나기를
         이미 발원 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혹은 장차 발원한다면,
         그는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고, 그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혹은 장차 날 것이니,
         그러므로 신심이 있는 선남자 선여인은
         마땅히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해야 할 것이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듯이, 
         여러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 하시나니. 
        
        "석가모니 부처님이 어렵고 희유한 일을 하셨도다.
         시대가 흐리고, 견해가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생명이 흐린 사바세계의 오탁악세(五濁惡世)에서
         바른 깨달음을 얻고 중생을 위해 세상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한다"고 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이 오탁악세에서 갖은 고행 끝에 바른 깨달음을 얻고, 
         모든 세상을 위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하느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다 말씀하시니,
        사리불과 비구들과 모든 세간사람과 하늘사람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물러 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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