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두기
一.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해제(解題)]에서 [정토삼부경]에 대한 대강의 뜻을 간추려 해설하였다.
二. 생활에 분주한 이들이 삼부경을 다 읽기가 지루한 경우에는
우선 [해제]와 간단한 [아미타경]만을 먼저 읽고,
틈나는대로 [무량수경]과 [관무량수경]을 읽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三. 어려운 불교 용어는 보라색으로 표시하여,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풀이를 볼 수 있게하였다.
四. 불교에는 고래(古來)로 삼분과경(三分科經)이라 하여,
경전 一부를 三절(節)로 나누는 것이
중국의 도안스님(道安 A.D,314~385)이래 준례같이 되었다.
① 서분(序分)이란 그 경전을 설하게 되는 유서(由緖)인연을 말한 부분이고,
② 정종분(正宗分)이란 그 경전의 주요(主要)한 뜻을 말한 부분이며,
③ 유통분(流通分)이란 그 경전의 이익을 말하여 후세에까지
길이 유전(流轉)하고 널리 드날리기를 권한 부분이다.
그런데 [정토삼부경]의 한문 번역에는 그 구분이 분명하지 않았으며
또한 한글로 번역한 이들은 각기 나름대로 장절(章節)을 구분하였는데,
이 한글 번역은 종래의 三분법(分法)을 참고하여 구분하였다.
五. [정토삼부경]에는 신비부사의한 대목이 적지 않으며,
그래서 경전을 과소 평가하거나 혹은 불신(不信)하는 이가 있는데,
그것은 범부 중생의 천박한 소견으로 부처님의 심심미묘하고 부사의한 경계와
그 뜻(意趣)을 헤아려 시비하는 교만에서 오는 것이니,
모름지기 겸허하고 경건한 자세로 경전을 정독(精讀)해야만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六. 부처님의 경전은 다 한결같이 소중한 생명의 보장(寶藏)이니
종파적(宗派的)인 편벽이나 어지빠른 선입주견을 배제하고,
어디까지나 허심탄회한 통불교(通佛敎)적인 입장에서 경전을 음미해야만
불퇴전(不退轉)의 결정신심(決定信心)이 확립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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