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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법념처경 제 29 권 관천품(觀天品) 8 - 일체의락유희처(一切意樂遊戱處)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3.09.13|조회수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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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9 권 관천품(觀天品) 8 - 삼십삼천(三十三天) 5 8. 관천품(觀天品) - 삼십삼천(三十三天) 5 - 일체의락유희처(一切意樂遊戱處) 또 일체의락유희처(一切意樂遊戱處)라는 꽃 못이 있다. 그들은 꽃다발로 장엄하고 전단향을 몸에 바르고 가루향을 흩으며 몸에서는 광명을 낸다. 스스로 지은 상·중·하의 업의 인연의 힘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즐기는 바를 따라 세 가지의 과보를 받고 그 업과 같은 뜻을 낸다. 만일 사람으로서 그런 업을 지으면 그런 과보를 얻는다. 즉 눈의 알음알이는 빛깔을 인연하여 즐거워하는 마음을 낸다. 왜냐 하면 만일 하급의 업을 지었으면 같은 빛깔 중에서도 하급의 빛깔이 되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이렇게 한 인연 중에서 하급의 빛깔을 본다. 중급의 업을 지었으면 중급의 빛깔을 보고 중급의 즐거워하는 마음을 내며 상급의 업을 지었으면 한량없는 갖가지 묘한 빛깔과 단엄한 형상을 본다. 이와 같이 일체의 소리, 냄새, 향기, 맛, 닿임 등에 있어서도 그와 같다. 눈의 반연하는 욕심세계의 천상의 모든 땅도 다 그와 같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세 가지의 과보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 가지의 업으로 묘한 빛깔을 얻어 단정한 장엄으로 그 천녀들은 뛰어나고 훌륭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하늘 무리들은 일체의락의 숲 속에서 유희하여 즐거움을 받으면서 빛깔, 소리, 냄새, 맛, 닿임 등에 탐착하여 만족할 줄을 모른다. 그 비구는 그것을 관찰하고 다음 게송을 읊는다. 겁이 다할 때는 해의 불꽃에 큰 바다도 말라 버리지마는 억백천 겁을 다 지나도 탐하는 욕망은 멸하지 않는다. 온갖 물과 비 따위는 바다도 오히려 채울 수 있지만 탐하는 욕망의 그 바다는 사랑하는 색으로도 만족할 줄 모른다. 온갖 즐거움 생각해 보면 그 욕망은 채울 수 없나니 만일 근심과 사랑을 떠나면 욕망은 곧 그칠 것이다. 즐거움은 욕심에서 생기는 것으로서 지혜로운 사람은 즐기지 않는다. 욕심을 떠난 즐거움이야말로 즐거움 중에서 최상이니라. 애욕이 섞인 그 즐거움은 마치 독을 섞은 물과 같나니 만일 사랑하는 욕망을 떠나면 마치 물과 젖이 합한 것 같으리. 욕심에 타는 우치한 사람은 장님으로서 깨달음 없다. 그것은 마치 마라야산의 벌레가 나무를 먹는 것 같다. 사랑하는 욕망을 생각해 보면 그 생각은 셀 수 없나니 그 생각은 만족할 줄을 몰라 죽음의 왕의 결박 받는다. 그 욕망의 지배를 받지 않고 애욕의 경계에 머무르지 않으면 그는 즐거움의 그릇이라고 이것은 부처님의 말씀이시다. 마치 꿈에서 본 것과 같고 또 건달바의 성과 같아서 그것은 허망하여 견고하지 않나니 온갖 욕망의 거짓의 속임이다. 마치 허깨비나 물거품 같고 또 견바가(甄婆迦)1)의 열매 같나니 욕망의 해롭고 괴로운 것은 불이 사람을 해치는 것과 같다. 만일 욕망의 허물을 알고 취하는 과실을 탐하지 않으면 능히 진실한 진리를 보아 애욕의 괴로움을 아주 떠나리. 온갖 욕망은 독과 같나니 얻지 못하면 그것을 생각하고 얻고는 스스로 괴로워하여 갖가지 악이 불길처럼 일어나리. 그 욕망은 만족할 줄을 몰라 천상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저 지옥에 떨어지나니 그것은 욕망에 속았기 때문이다. 욕망은 마치 물결과 같고 번개와 같고 등불 같나니 여자를 욕심냄은 독과 같아서 소용돌이 속에 든 고기와 같다. 온갖 생각을 자꾸 늘리는 것은 불에다 섶을 보태는 것 같아 처음도 나중도 편안하지 않나니 지혜로운 사람이 버리는 바이니라. 만일 그것을 가까이하되 계속해 더욱 자라게 하면 그 닿임은 불꽃 같나니 욕망은 괴로운 과보 받는다. 이 욕망의 허물을 알았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싫어해 버리나니 그러므로 욕망을 떠난 사람은 열반의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천이나 만의 나유타의 저 하늘 사람도 욕망을 친하다 거기서 타락하여 지옥의 고통을 받는 것이다. 욕심은 불이나 칼이나 독이니 쾌락을 구하기 버려야 한다. 그리고 지옥의 원인이 되는 욕심을 언제나 버려야 한다. 욕심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이 일찍이 보지 못하였지만 만일 욕심을 가까이 않으면 어떤 고뇌도 받지 않으리. 그러므로 그 욕심을 버리고 그것에 마음을 내지 말지니 일체의 온갖 욕심은 마치 불이 맹렬히 타는 것 같다. 이렇게 그 비구는 천자들이 욕심의 지배를 받는 것을 관찰하고 방일하는 그들을 게송으로 꾸짖는다. 출처: 동국역경원 http://ebti.dongguk.ac.kr 다음카페 :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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