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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법념처경 제 5 권 생사품(生死品) - 세 세계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4.02.07|조회수2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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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 권 생사품(生死品)
      2. 생사품(生死品) - 세 세계 또 그 비구는 이와 같은 세 세계와 다섯 길의 다섯 가지 채색으로 그려진 생사의 그림옷을 관찰하고 세 세계에 머무르는데 그 세 세계란 이른바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이다. 마음의 업의 미술가가 음욕을 가까이하면 욕계를 반연하여 갖가지 채색으로 그리고 그 채색에 의해 머무르는데 거기에는 스무 가지가 있다. 욕계를 떠난 네 가지 선정으로 화필(畵筆)을 삼아 16(地)에 의하는데 거기에 그려지는 곳은 색계이다. 색계의 반연을 떠난 삼마발제로써 무색계를 반연하는데 이렇게 네 곳을 그린다. 마음의 업의 미술가는 이와 같이 세 세계의 큰 옷을 널리 그린다. 또 그 비구가 관찰할 때에 그 마음의 업의 미술가는 다시 다른 법으로 중생을 그린다. 즉 마음은 미술가와 같고 몸은 채색 그릇과 같으며 탐욕, 분노, 우치는 견고한 것과 같고 반연하는 마음은 사다리와 같으며 감관은 그림붓과 같고 바깥의 여러 경계 즉 소리, 닿임, 맛, 빛깔 및 모든 냄새는 갖가지 채색과 같으며 생사는 땅과 같고 지혜는 광명과 같으며 부지런한 정진은 손과 같으며 중생은 그림과 같고 신통은 그 한량없는 형상의 옷과 같으며 한량없는 갖가지 업의 과보가 생기는 것은 완성된 그림과 같다. 또 그 비구가 선정에 의해 관찰할 때에 그 마음의 업의 미술가에게는 다른 종류의 법이 있다. 곧 저 미술가가 권태증을 내지 않고 채색을 잘 다루어 모두 밝고 깨끗하게 하고 또 훌륭한 그림붓을 알아 훌륭한 빛깔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마음의 업의 미술가도 그와 같아서 권태증을 내지 않고 혹은 선정을 닦아 선정의 채색을 잘 다루며 밝고 깨끗한 것을 반연하여 채색의 광명과 같이 한다. 도를 닦는 스승은 훌륭한 그림붓과 같고 선정의 상하를 아는 것은 훌륭한 벗과 같으며 갖고 버리는 것은 권태증을 내지 않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은 선정으로 마음의 업의 미술가는 그 선정의 땅에 그림을 그려 그처럼 그 빛깔이 좋다. 또 저 마음의 업의 미술가가 권태증을 내면 그림이 좋지 않다.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와 같은 업의 인연으로 쇠망치를 붓으로 삼고 좋지 않은 채색으로 불법을 받아 가지지 않는 사람을 그린다. 이른바 지옥, 아귀, 축생으로서 그런 빛깔은 훌륭한 빛깔의 그림이 아니다. 그 내용은 앞에서 자세히 말한 바와 같다. 출처: 동국역경원 http://ebti.dongguk.ac.kr 다음카페 :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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