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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법념처경 제 45 권 관천품(觀天品) 16 - 생각이 바른 비구는 마음이 산란하지 않다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6.04.18|조회수1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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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5 권 관천품(觀天品) - 야마천(夜摩天) 16. 관천품(觀天品) - 야마천(夜摩天) 10 - 생각이 바른 비구는 마음이 산란하지 않다 또 셋째의 수행하는 비구는 항상 바른 생각을 닦는다. 생각이 바른 비구는 마음이 산란하지 않다. 그는 선지식으로서 언제나 선한 뜻을 가져 그 뜻이 어지럽지 않다. 그 비구에게는 하늘이 항상 따라다니고 하늘 악마는 방해하지 못한다. 바른 생각이란 이른바 욕심의 행을 아는 것으로서 심왕과 심소의 법이 생겨 욕심이 생기는 것이라고 알아 그 뜻이 방일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반연해야 할 것과 방일하지 않아야 할 것을 다 알고 심왕과 심소의 법으로서 선·악·무기 등의 법을 다 안다. 그리고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온갖 선법의 인연으로 태어나리라. 이른바 나는 이롭고 안락하며 나아가서는 열반을 얻으리라. 나는 지금 다른 악한 법을 부수되 심왕과 심소의 법의 인연으로 생긴 악법을 선법으로 부수리라. 만일 이 악법을 부수지 못하면 그것은 뒷날 나를 이롭지 않고 안락하지 않게 하리라.' 이렇게 그는 선법과 악법을 있는 그대로 알고는 또 생각한다. 이런 법을 마음으로 알고 낱낱이 관찰하는 데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그리하여 그것은 맛들이거나 집착하지 않고 마음으로 분별하지도 않아 먼저 한 일을 생각하거나 즐기지 않는다. 다섯 생각이란 어떤 것인가? 이른바 첫째는 눈으로 색을 보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스러운 앞의 경계가 올 때 그 눈의 경계의 색이 가깝거나 멀거나 좋거나 나쁘거나 과거에 보지 못하던 것이요 혹은 남에게 필요한 온갖 색이 오더라도 그는 그것을 보고 맛들이지도 않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떤 인연으로 오건 그 인연을 버린다. 마치 불에 탈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불을 피하는 것처럼 그도 애욕의 불에 탈까 두려워 한다. 처음에 집착할 때에는 기쁘고 즐겁지마는 뒤에는 고통이 많다. 그는 본래 집착했던 색도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분별하지도 않으며 집착하지도 않는다. 본래 사랑하던 색을 지금은 다시 생각하지도 않고 또 분별하지도 않으며 또 밉거나 곱거나 남의 몸의 색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고 남들의 사랑하는 색도 구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자기나 혹은 제자들의 자타를 모두 단속하여 집착하거나 기뻐하지 않게 하여 바로 도에 머무르게 한다. 그런 비구를 청정한 비구라 하는데 그는 바른 생각으로 탐하지 않고 법에 물들지 않으며 바른 행에 상응한다. 그런 비구는 눈으로 색에 집착하지 않는다. 또 그 비구의 둘째 생각이란 귀로 소리를 듣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비구는 바른 생각으로 관찰한다. 그리하여 귀로 듣는 매우 아름다운 소리, 즉 노래하고 춤추는 소리와 북을 치고 손뼉을 치며 놀이하는 소리 등 과거에 들었던 소리를 맛붙이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마음으로 즐겨 집착하지도 않고 분별하지도 않는다. 어떤 인연으로 들었더라도 그 인연을 버리되 마치 불에 탈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불을 피하는 것과 같다. 그 비구는 자기도 그 소리를 버리고 남도 버리게 하되 자기 형제들도 그 소리를 버리게 하여 선의 도에 머물러 그것을 기뻐하지 않게 한다. 그 비구는 소리를 탐하지 않아 자타를 다 이롭게 하는데 훌륭한 생각 때문에 소리에 집착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구의 둘째 바른 생각으로서 귀로 소리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또 비구의 셋째 바른 생각이란 이른바 정진하여 바른 뜻이 고요하고 범행(梵行)으로 계율을 지키는 것이다. 그 비구는 생각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며 마음에 생각을 내지도 않는다. 즉 본래 피우던 향의 그 냄새가 향기롭거나 향기롭지 않거나 깨끗하거나 더럽거나, 멀거나 가깝거나 일체 생각하지 않고 그 향에 대해 관심이 없다. 어떤 인연으로 왔거나 그 인연을 버린다. 남이나 자기 제자로서 향내를 맡고 거기에 집착하면 그는 그들을 말리고 따라서 기뻐하지 않는다. 자기도 선업을 짓고 남도 선법에 머무르게 하며 마음으로 항상 바른 행을 생각하여 탐하지 않고 코로 향내를 탐하지 않는다. 그 비구는 번뇌를 없앤 사람으로서 계율을 잘 닦고 마음에 선한 생각을 내는 사람이라 한다. 출처: 동국역경원 http://ebti.dongguk.ac.kr 다음카페 :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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