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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토의 장엄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6.09.27|조회수13 목록 댓글 0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옛날에 여래가 연등부처님 계신 곳에서 얻은 바 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연등부처님 계신 곳에서 실로 얻은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살이 불토(佛土)를 장엄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불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곧 장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보리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일으켜야 할 것이니 형태에 집착하여 마음을 내지 말며, 소리와 냄새, 맛과 느낌, 마음의 대상에 집착하여 마음을 내지 말며,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야 한다. 수보리여, 비유컨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 하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는가?"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매우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은 몸 아닌 것을 이름하여 큰 몸이라고 설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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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제석천의 금강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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