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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토법문의 세계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6.12.29|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정토법문의 세계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해

佛說大乘無量壽莊嚴淸淨平等覺經解

 

약칭

대승무량수경해

大乘無量壽經解

 

보살계 제자 운성 하련거 회집 각역 경 분장 차

금강승 삼매야계 제자 황념조 경해

한국 안심정사 사문 안심법안 번역해설

 

제1권

 

 

1.전언(前言)

대체로 정토법문(淨土法門)은

일승요의(一乘了義)이며,--(모든 가르침의 궁극이며)

만선동귀(萬善同歸)요,----(만가지 불법 공부가 하나로 돌아가며)

삼근보피(三根普被)이며,--(상근기, 중근기, 하근기가 두루 가피를 입으며,)

범성제수(凡聖齊收)요,----(범부중생과 성인 현자가 하나로 거두며)

횡초삼계(橫超三界)이며,--(공간적으로는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삼계를 뛰어넘는 것이요,)

경등사토(逕登四土)요,----(사토-성범동거토, 방편유여토, 실보무장애토, 상적광토)로 가는 지름길이며,

극원극돈(極圓極頓)이며,--(궁극의 원교요, 궁극의 돈교이며,)

불가사의(不可思議)한----(생각과 의론으로 따질 수 없고,)

미묘법문(微妙法門)이다.--(아름답운 법문이다.)

 

주(註)

1-1. 주(註)

 

1-1. 일승(一乘)이란 유일무이한 가르침이라는 의미이며, 일불승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각자기 교설은 어떤 것이나 그 존재의의가 있고, 각각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설한 것으로, 실은 유일한 진실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에 의하여 어떠한 중생도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한다. 일승의 사상은 『법화경』『승만경』『화엄경』등에서 설해지고 있지만, 특히 『법화경』에서 강조되어진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정토경전』이야 말로 진실로 일승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겠지만, 『법화경』『승만경』『화엄경』에서 귀일(歸一) 서방정토 아미타불게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성문․연각․보살 각각의 고유한 실천법이 있다고 하는 삼승(三乘)의 견해에 대하여 삼승은 일승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부처님이 설한

오온사제를 통한 실천(성문승),

12연기를 통한 하나임을 깨닫는 실천(연각승),

자타와 함께 깨달으려고 하는 실천(보살승)이 있지만,

 

이것들이 모두 하나로 돌아간다고 하는 가르침. 대승불교의 유일하고 궁극적인 진리. 삼승도 궁극적으로는 이 유일의 가르침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것을 가르치는 것을 일승교라고 한다.

 

회삼귀일(會三歸一)이라고도 한다.

회삼귀일(會三歸一) : 법화사상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삼승(三乘)을 회통하여 일불승(一佛乘)으로 귀일시키는 것을 말한다.

‘회삼귀일’은 불교 법화경(法華經)에서 유래한 말이다.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이라는 삼승(三乘)의 방편을 통해서 결국은 부처의 깨달음인 일승(一乘)으로 인도한다는 교리이다. 그러나 진정한 일불승은 시심시불(是心是佛) 시심작불(是心作佛)로 표현되는 정토사상이야말로 일불승 가운데 일불승이요, 요의(了義) 가운데 요의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 어느 경전에서도 그와 같은 말씀을 표현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정토사상이야 말로 부처님께서 궁극적으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로 그것 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우선은 간단이 말씀드리면, 시심시불(是心是佛)이란 이 마음이 바로 부처요, 시심작불(是心作佛)이란 이 마음으로 부처가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음 기회에는 이 시심시불과 시심작불에 대하여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2. 요의(了義)란 명료한 의리. 그 의미가 완전히 해명된 것. 완전한 교설을 말한다. 불료의에 대응하여 쓰여진다. 즉 부처님께서 가르치시고자 한 궁극적 의미.

 

 

무량수경(無量壽經)은

정종(淨宗=정토신앙)의 총강(總綱=핵심)이다.

 

청대의 팽소승거사는,

“무량수경은 여래칭성지원교(如來稱性之圓敎)요, 중생본구지화의(衆生本具之化儀)이다.”라고 말하였다.

 

무량수경은,

여래 성품을 일컬음의 원교(圓敎)--여래의 성품에 대한 궁극적 가르침이요,

중생 본래 갖춤의 화의(化儀)--중생이 본래 갖춘 것을 알게 하는 방법이다.

 

원교(圓敎)란 완전한 가르침이라는 의미이다. 불교교리 가운데 가장 완전한 교설,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자체 내지는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라고 함.

 

화의(化儀)-교화의 방법, 가르치는 방법, 수단, 이끄는 방법. 부처님이 중생을 교홯지도하는데 사용하는 설법의 형식, 방법.천태종에서는 이것을 4종류로 분류하여 화의(化儀)는 화법(化法-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하여 설법한 가르침의 내용)과 상대되는 용어임.

 

일본의 석도은 스님은

무량수경은,

여래흥세지정설(如來興世之正說)이요,--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하신 정설이요,

기특최승지묘전(奇特最勝之妙典)이라.--뛰어나고 최고로 뛰어난 묘전이라다.

일승구경지극설(一乘究竟之極說)이요,

속질원융지금언(速疾圓融之金言)이다.

시방칭찬지성언(十方稱讚之聖言)이요,

시기순숙지진교(時機純熟之眞敎)이다.

 

매회광노거사 찬탄하시기를,

무량수경은,

여래칭성지극담(如來稱性之極談)이요,

중생본구지화의(衆生本具之化儀)이다.

일승지요의(一乘之了義)요,

만선지총문(萬善之總門)이며,

정토(淨土)군경(群經) 백수십부의 강요(綱要-일의 으뜸 줄기가 될 만한 요점)이며,

일대(一大)장교(藏敎)의 지귀(指歸--돌아가는 목표점)이다.

 

본경의 지명(持名)염불(念佛)법문(法門)은

원만직첩(圓滿直捷)이요--완벽한 지름길이요.

방편구경(方便究竟)이며--방편(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쓰는 묘한 수단과 방법)의 마지막요, 즉 중생 구제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며,

일초직입(一超直入)이요,--단 한번에 뛰어들어가는 것이요,

최극원돈(最極圓頓)이다.--가장 완벽하고 신속한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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