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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배를 타게 되면, 배가 내 짐과 내몸까지
모두 다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사람들은 배에 타고 있으면서도 계속 자기 보따리를 내려 놓지 못하고 꼭 붙잡고 힘을 쓰고 있다. 나는 왜 배에 타고 있으면서도 내 무거운 짐을 그냥 어깨에다 둘러 매고 있는 것일까?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축복을 한껏 받고 있으면서도 내 힘으로 무언가를 자꾸만 하려고 괜시리 안달을 하고 집착하고 있다.
나는 이미 큰배에 탑승하여 우주의식과
오직 큰배안에 탔으면, 전능한 선장을
굳게 믿고 나는 편히 쉬어도 완전하다.
선장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고, 그가
알아서 모든 것을 책임지도록 한다.
그것이 오히려 신에 대한 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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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가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