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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토법문은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 인광 대사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8.11.27|조회수17 목록 댓글 0
       
      
            【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생사를 벗어나는 길이다】 / 인광 대사 정토법문은 실로 시방삼세 일체 제불께서 위로는 불도를 이루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공통된 법칙이며, 또한 말법시대의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자비의 힘에 의지하여 생사를 벗어나는 중요한 길입니다. 여래께서 말슴하신 모든 법문은 중생으로 하여금 생사를 벗어나 불도를 이루지 못하는 법문은 없지만, 상근기는 적고 중근기와 하근기는 많기 때문에 현생에서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자는 비록 정법시대라도 많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와 같은데 하물며 말법시대처럼 사람의 근기가 하열하고 수명은 짧고, 지식은 적으며 사마외도(邪魔外道)가 날뛰는 시대야 어떻겟습니까? 그리하여 여래께서는 미리 근기의 적당함을 살펴보시고, 특별히 정토의 한 문을 열어서 상중하 근기가 모두 함께 닦아서 현생에서 정토에 왕생하게 하신 것입니다. 상근기는 빨리 불도를 이룰 수 있고, 하근기도 성인의 흐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정토법문을 자력에 의지하는 다른 법문과 비교하면, 들어가기도 쉽고 성공하기도 쉬우며, 힘을 적게 들여도 속히 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불력(佛力)과 법력(法力)의 불가사의 함에 중생의 믿음과 발원과 염불의 힘을 더하면, 공부의 얕고 깊음, 죄업의 가볍고 무거움은 막론하고 모두 부처니의 자비의 힘을 입어 접인(接引; 부처님이 중생을 정토로 이끄는 것)을 받아 왕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화엄경],[법화경], [능엄경] 등의 모든 대승경전에서 곁들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로지 정토를 말씀하신 경으로는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경 가운데 아미타불의 서원과 정토의 장엄, 삼배구품의 왕생의 원인, 시방제불의 찬탄을 모두 빠짐없이 드러내신 것은 아미타경으로서 말씀이 간결하고 뜻은 두루하며, 가장 쉽게 수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옛스님들은 아미타경 독송을 하루 예불의 일과로 삼앗습니다. 선종과 교종, 율종을 막론하고 저녁 예불에서 모두 독송하게 하며, 천하의 승속(僧俗)으로 하여금 정토에 돌아가게 하지 않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이와 같이 수행하더라도 만약 불조(佛祖)께서 정토법문을 세우신 까닭을 깊이 알지 못하고 서방정토의 왕생을 일심으로 구하지 않으면, 소위 매일 쓰면서도 쓰이지 못하고, 닦으면서도 살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선(禪)에 정통하고 교(敎)에도 정통하며, 수행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자력(自力)의 법문을 많이 숭상하여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려고 하지 않는데, 그 뜻은 비록 높으나 사실상 왕생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만약 혹업(惑業: 번뇌)을 깨끗하게 다 하지 못하면, 다시 생을 받게 되고 미혹하여 그림 속의 과자와 같이 헛된 것을 바랄 뿐 아니라 업을 짓게 되며, 그 다음 생에는 타락하는 우환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토법문은 부처님의 일대시교(一代時敎) 가운데 특별한 법문으로써 다른 법문과는 같이 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그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력의 다른 법문에 의지하는 도리로 불력에 의지하는 특별법문의 이익을 의심하여 믿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큰 이익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 인광 대사 정토법문 /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에서 - 그 림 / 동자승 일러스트 다음카페 : 『 가장행복한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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