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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정토왕생은 진실하다 / 원영 대사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1.21|조회수12 목록 댓글 0
      
      
            【 정토왕생은 진실하다】 / 원영 대사 어떤 사람은 “확실히 염불하여 극락정토에 왕생하는가?” 라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믿음과 발원, 수행의 세 가지 자량을 갖추면 반드시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 영명 대사가 말하기를 “선이 없고 정토만 있어도 만 명의 사람이 수행하여 만 명이 정토에 간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토왕생집]에는 출가 수행자를 비롯하여 재가 불자들이 염불하여 왕생한 사례가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임종에 이르렀을 때 모두 정토에 왕생했다는 증험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때가 이르렀음을 알았고 어떤 사람은 단정하게 앉아서 떠났다. 어떤 사람은 몸에서 신비로운 향기가 났고, 또 어떤 사람은 하늘의 음악이 공중에서 들려 왔다. 이런 증험을 두고 어떻게 왕생이 헛된 말이라고 하겠는가? 송나라 때 호남의 담주 지방에 황타철이라는 대장장이가 살았다. 가족이 모두 넷이었는데 전부 노동으로 어렵게 생활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을 수 없었다. 황타철은 늘 전생에 복을 짓지 못해서 현생에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수행을 하고 싶었지만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지 몰랐고, 수행할 여가도 없었다. 어느 날 스님 한 분이 대장간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는 안으로 모셨다. 스님께 차를 대접하면서 일은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수행법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였다. 그를 불쌍하게 여긴 스님이 말하였다. "그런 수행방법이 있지만, 단지 그대가 믿지 않을까 두렵소.” "스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을 제가 어찌 믿지 않겠습니까?“ "말해주겠소. 이 사바세계는 참된 즐거움이 없소. 오직 아마타 부처님의 서방정토에는 고통이 전혀없고 즐거움만 받는다오. 그 정토에 태어나기를 바란다면 단지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기만 하면 되오. 그 염불이 생각마다 끊어지지 않으면 임종 할 때, 부처님의 영접을 받아서 곧 그 정토에 왕생하게 된다오. 이렇게 염불하시오. 손으로 풀무를 잡아당길 때 한 번 ‘나무아미타불’하고 염하고, 풀무를 밀 때 또 한 번 ‘나무아미타불’ 하고 염해서, 쇠가 벌겋게 달구어져서 나올 때까지 염하시오, 또한 쇠망치로 한 번 내려칠 때마다 ‘아무아미타불’하고 염하시오. 망치질을 하지 않을 때도 염해서 잠들 때까지 염불하시오. 이와 같이 염불하면 그대가 임종을 맞았을 때, 서방의 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을 것이오.“ 황타철은 스님의 가르침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수행도 하면서 일도 할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가르침대로 따랐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다고 비웃었다. 황타철은 본래 고생이 많았는데 다시 염불하는 고생을 더하니, 고생에 고생이 붙었다면서 그를 비웃었다. 그러나 황타철은 그런 말을 듣지 않고 열심히 염불하였다. 그는 여러 날 염불을 하고 나서 더 깊은 믿음이 생겼다. 쇠를 두드리는 일은 본래 힘들었으나 그는 더욱 염불을 열심히 해나갔으니, 어찌 고생이 고생을 더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황타철은 그렇지 않았다. 며칠 간 염불하니 더욱 깊은 믿음이 생겼다. “이 염불법문은 참으로 유익하구나. 내가 평소에 화로 옆에 있을 때는 뜨러워서 고통스러웠고, 쇠를 두드리면서 몸시 힘들었다. 거런데 이제염불을 하니 뜨러움도 느끼지 못하고 힘든 줄도 무르겠구나.” 그리하여 그는 염불에 더욱 정진하였다. 삼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이 임종할 때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스스로 머리를 깎고 ,목욕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 나서는 아내에게 말했다.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겠소” “우리 집은 여기인데, 여기 말고 다른 곳에 또 집이 있나요?” “이곳은 재집이 아니오. 내 집은 서방극락세계에 있소.”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평소처럼 화로에 쇠를 넣고 쇠가 벌겋게 달구어질 때까지 염불하면서 게송을 읊었다. "딩딩당당 오래 담금질하여 강철을 만드는 구나. 태평이 가까이 오니 나는 서방으로 간다.“ 그리고는 망치로 쇠를 내려치면서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크게 한 번 부르고는 곧바로 선 채로 세상을 떠났다. 그 때 그의 몸에서는 신비한 향기가 나고, 공중에서 하늘의 음악이 들렸다. 이것은 아미타부처님께서 영접하여 왕생하는 상서였다. 이웃이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향기를 맡았으며 놀라지 않는 이가 없었다. 이런 상서가 있은 후 담주 지방의 모든 사람들이 염불을 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염불이 성하게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왕생하였는지 믿지 않을 수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사방세계의 무량한 중생이 모두 염불하여 왕생한다면 극락세계는 어떻게 그 많은 중생을 다 수용할 수 있겠는가?” 라고 묻는다. 그러나 푸른 바다는 온갖 강물이 다 흘러들어가도 넘치지 않고, 거울은 만 가지 모습을 담아도 또 담을 수 있음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세간의 사물도 이러한데, 하물며 아미타 부처님의 광대한 원력과 불가사의한 힘으로 성취된 끝없는 정엄국토에 어찌 무량한 중생을 수용할 수 없겠는가? 나무아미타불 - 원영 대사 / 권수염불문 - 그 림 / Wan Fung - [蓮] 다음카페 : 『 가장행복한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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