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서분(序分)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덕망이 높은 큰 비구 대중 천 이백 오십 인이 함께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모두 위대한 아라한들로서
널리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진 선지식들이었다.
곧 장로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라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루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 등의
여러 제자들이었다.
그리고 문수사리법왕자와 아일다보살(미륵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의 여러 위대한 보살들과,
범천, 제석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상 대중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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