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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의상조사 법성게

작성자대공|작성시간09.01.23|조회수30 목록 댓글 1

의상조사 法性偈(법성게)


자리행(깨달은 내용을 들어냄)


法性圓融無二相(법성원융무이상)   

법성의 모습은 둥글고 둘이 아니며

諸法不動本來寂(제법부동본래적)   

고요할 뿐 동작 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無名無相絶一切(무명무상절일체)   

이름도 상도 없이 일체 여윔도 없느니라.

證智所知非餘境(증지소지비여경)   

불보살 아니고는 여지의 경계는 뉘가 알랴.



自利行(연기의 체)


眞性甚深極微妙(진성심심극미묘)   

묘하고 깊고 깊은 극미한 진성이여

不守自性隨緣成(불수자성수연성)   

제자리 벗어난 듯 세계의 나툼이여



자리행(다라니의 理와 用에 의한 法의 분별)


一中一切多中一(일중일체다중일)   

하나 가운데 모두 있고 일체 속에 하나있어

一卽一切多卽一(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곧 전체이고 일체가 곧 하나이다.



자리행(現상계에 관련한 법의 분별)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한 티끌 작은 속에 시방세계가 머금었고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   

낱낱의 티끌마다 우주가 다 들었네



자리행(시간에 의한 법의 분별)


無量遠劫卽一念(무량원겁즉일념)   

한량없는 긴 세월도 눈 깜빡 일념이요 

一念卽是無量劫(일념즉시무량겁)   

찰나의 한 생각이 곧 끝없는 긴 겁일세

九世十世互相卽(구세십세호상즉)   

삼세와 구세 십세 엉킨듯 한 덩어리

仍不雜亂隔別成(잉불잡란격별성)   

조금도 뒤섞임 없이 뚜렷한 만상이여



자리행(修道의 단계 법의 분별)


初發心時便正覺(초발심시변정각)   

초발심 했을 때가 바로 부처님 되신 때요.

生死涅槃常共和(생사열반상공화)   

생사와 열반경계 바탕이 한 몸이니



총론


理事冥然無分別(이사명연무분별)   

있는 듯 이사분별 그러나 걸림없고

十佛普賢大人境(십불보현대인경)   

비로자나 보현보살 대인의 경계로세



이타행(도장모양에 비유)


能仁海印三昧中(능인해인삼매중)   

부처님의 해인삼매 그 속에 나툼이여

繁出如意不思議(번출여의부사의)   

쏟아진 여의보배 그 속에 부사의여



利他行(이익을 얻음)


雨寶益生滿虛空(우보익생만허공)   

허공을 메워오는 거룩한 진리비는

衆生隨器得利益(중생수기득이익)   

중생의 그릇따라 온갖 것 얻게하네



수행법(修行法)


是故行者還本際(시고행자환본제)   

행자여 돌아가라 진리의 고향으로

叵息妄想必不得(파식망상필부득)   

망상을 쉬고가라 헛길을 가지마라

無緣善巧捉如意(무연선교착여의)   

교묘한 절대방편 그 길로 찾아가라

歸家隨分得資糧(귀가수분득자량)   

여의주 자량얻어 부처님의 고향으로



이익론(利益論)


以陀羅尼無盡寶(이다라니무진보)   

끝없이 쓰고쓰는 다라니의 무진보로

莊嚴法界實寶殿(장엄법계실보전)   

한바탕 불국토에 법왕궁 꾸미고서

窮坐實際中道床(궁좌실제중도상)   

중도의 해탈좌에 앉으면 깨달으리

舊來不動名僞佛(구래부동명위불)   

예로부터 그랬었네 부동이 부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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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환희심 | 작성시간 09.01.23 구래부동 명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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