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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 `해제(解題)` 四. 아미타경(阿彌陀經)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5.22|조회수1 목록 댓글 0
          
          ▣ 해제(解題)
          
           四. 아미타경(阿彌陀經)
          
          1. 한문번역
          
          구자국(龜玆國)의 삼장법사(三藏法師) 
          구마라습(鳩摩羅什A.D 350∼409)이 
          중국의 요진(姚秦) 때
          二세(世) 요흥황(姚興王)의 칙명을 받고 
          홍시(弘始) 四년에 번역하였다.
          
          
           2. 내 용
          
          아미타경은 약하여 <소경(小經)>이라고도 하는데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서 
          사리불존자를 상대로 하여 설하신 법문으로서, 
          <대무량수경>과 <관무량수경>의 뒤를 이어 
          두 경전의 뜻을 요약하셨다고 할 수 있으며, 
          극락세계의 찬란한 공덕 장엄과 그 극락에 왕생하는 길을 밝히신 경전이다.
          
          먼저 극락세계의 위치와 그 이름을 풀이하시고, 
          극락세계의 칠보나무와 칠보연못과 칠보누각과 미묘하고 청아한 음악 등 
          부사의하고 찬란한 장엄을 찬탄하시고, 
          극락세계에는 바로 지금 아미타불께서 설법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곳은 광명이 무량하고 수명이 무한하므로 아미타불이라 이름하며,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중생도 또한 무량한 광명과 
          무한한 수명을 얻는다고 찬양하셨다.
          
          그런데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해서는 
          적은 선근(善根)이나 적은 복덕으로는 불가능하니, 
          깊은 선근과 많은 복덕이 되는 염불에 의하여 극락에 왕생하라고 권하셨다.
          
          또한 동.서.남.북과 상(上).하(下) 육방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들께서도 염불 공덕의 위대함을 찬탄하고 증명하신다 하셨다. 
          
          그래서 이렇듯 모든 부처님들께서 깊이 기억하시고 옹호하시는 
          부사의한 공덕이 있는 [염불]을 하라고 간곡히 타이르셨다.
          
          요컨대, 다른 경전들은 거의가 제자들의 간청에 의하여 설하신 법문인데, 
          이 아미타경은 이른바 무문자설경(無問自說經)이라 하여 
          석존께서 자진하여 설하신 경전으로서, 
          석존께서 세상에 나오신 근본 의의(意義)인 중생 구제의 참뜻을 밝히신 
          귀중한 법문임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註解》
            
            사리불(Sariputra)
             
            智慧第一. 舍利弗多, 舍利子라고 하며 취로자(鷲鷺子), 身子 등으로 번역한다.
            산스크리트명은 샤리푸트라(Sariputra)로 샤리의 자식이라는 뜻이다.
            마갈타국 왕사성 북쪽 나라촌에서 바라문가에 출생.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육사외도(六師外道)중에서 
            큰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산자야(Sanjaya)의 문하로 출가하여 
            사문의 길을 걷게 된다. 
            얼마 안되어 이들은 산자야가 거느리고 있는 250명의 제자중에서 
            가장 뛰어나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 섰다. 
            그후 산자야와 결별하고 누구든 믿고 따를 수 있는 진리를 발견하면 
            서로에게 알려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구도의 행각에 나섰다. 
            그러다가 사리불은 부처님께 최초로 귀의한 다섯제자 중의 한사람인 
            앗사지(Assaji,阿說示)를 만나게 된다. 
            
            사리자가 묻기를 
            "사문이여, 당신의 정은한 그 태도에 나는 매혹이 되었소. 
            그  비결을 가르쳐 주시구려. 당신의 스승은 누구시며, 
            그리고 그 스승이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지를..."
            
            사문이 대답하기를  
            "사문이여, 나의 스승은 석존이옵니다."
            
            사문은 자신이 불제자임을 밝히고 그 스승인 부처님에 대해서는, 
            자기는 비구가 된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 그것을 자세히  설명할 능력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 요강만을 말해 주겠다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고 
            경전에서는 전하고 있다.
             
            「제법(諸法)은 인연에서 생겨나고 여래는 그 인연을 말씀하신다.
             제법의 소멸 역시 대 사문은 이같이 말씀하신다.」
            
            사리불은 이 말을 듣고 그 부처님란 스승의 가르침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를 납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리불은 이 사실을 친구인 목련에게 알렸으며, 
            함께 부처님의 제자가 될 것을 결심하였다. 
            
            두 사람은 산자야를 설득하였으나 그는 완고하게 응하지 않았다. 
            마침내 산자야는 뛰어난 두 제자와 그 두 사람을 따라서 
            2 백 50 명의 제자들이 부처님께로 가는 것을 보고 
            피를 토하며 쓰러져 절명했다고 한다.
            
            사리불은 아설시와의 문답에서 諸法無我(제법무아)의 이치를 깨닫고 
            목건련과 함께 제자들을 데리고 佛門(불문)에 들어왔다.
            증일아함경 권3 제자품에는
             "지혜 가 무궁하여 모든 의혹을 푸는 데에는
             바로 사리불 비구가 제일이다."라고 되어 있다.
             
            부처님이 입멸하기 전 목건련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사리불도 부처님께 인사를 올리고 자기 고향인 나알라다 촌으로 가서 
            바로 입멸하였다고 한다. 
            
            자기의 수행에 정진함과 동시에 남을 교화하기에 노력했다.
            석존 교단 가운데 중요한 지위인 인물이며
            부처님보다 먼저 나라카 마을에서 춘다의 간호 아래 열반에 들었다. 
            당시 그의 나이 70세였으며 부처님은 80세.
            그의 유골이 부처님 곁으로 돌아오자 여러제자들과 더불어 
            부처님께서는 애닯아 했으며, 
            수닷타 장자는 탑을 세워 그의 유골을 안치하였다. 
            
            그로부터 200년 후 아쇼카왕은 기원정사에 들러 사리불의 탑에 공양하고 
            10만금을 희사하였다고 전한다.
            
            석굴암의 입구에서 바라볼 때 우측의 첫번째가 사리불이요, 
            좌측의 첫번째가 목건련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리불은 왼손으로 비구의 필수품인 정병(淨甁)을 
            왼편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려 간직하듯 들고 있는데 
            그 한 손가락에 조그마한 종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지물(잔인듯 하다)을 
            걸고 있으며, 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타원형으로 맞댄채 
            오른편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으로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 본문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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