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장엄정토//(정토학)

[스크랩] 『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1편 무량수경 - 제3장 유통분(流通分) - 제2절 법문의 공덕, 제3절 신묘한 상서와 대중의 환희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08|조회수2 목록 댓글 0
          
          제3장 유통분(流通分)
          
          제2절 법문의 공덕
          
          그 때 부처님께서 무량수경을 설법하실 적에
          한량없는 중생들이 모두 위없는 보리심(菩提心)을 내었다. 
          그 가운데서, 만 이천나유타의 사람들은 
          일체 만법을 분명히 비춰보는 청정한 법안(法眼)을 얻고, 
          이십 이억의 천신과 인간들은 다시 욕계에 미혹되지 않는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얻고, 팔십만 출가 수행자들은 
          모든 번뇌를 끊고 마음이 걸림이 없는 누진통(漏盡通)을 얻었다. 
          그리고 사십억의 보살들은 위없는 대도(大道)에서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의 자리를 얻었는데, 그들은 중생을 제도하려는 큰 서원의 공덕으로 
          스스로를 장엄하고, 장차 오는 세상에서는 마땅히 부처가 될 것이다.
          
          
          제3절 신묘한 상서와 대중의 환희
          
          그때에 三천대천 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찬란한 광명은 두루 十방세계를 비추는데, 
          백천 가지 음악이 자연히 울려 퍼지고 헤아릴 수 없는 신묘한 꽃들은 
          
          비오듯이 펄펄 흩날렸다.
          부처님께서 무량수경의 법문을 끝마치시니, 
          미륵보살과 十방세계에서 모여든 많은 보살들과 
          장로 아난을 비롯한 여러 큰 성문들과 
          다른 모든 대중들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누구 하나 사뭇 기뻐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註解》
            
            ▶ 나유타 (那由他, nayuta) 
            나유다(那由多)·나유타(那由佗) ·나술(那述)이라고도 한다.
            1,000억을 말하는데, 때로는 10만 따위를 가리킬 때도 있다. 
            옛날 서적에는 자리를 나타내는 수사(數詞) ‘십·백·천·만·억·조’ 위에 
            ‘경(京)·해(垓)·자(秭)·양(穰)·구(溝)·간(澗)·정(正)·재(載)·극(極)’ 등의 
            수사가 기재되어 있고, 불전(佛典)에서는 이 위에 ‘항하사(恒何沙)·아승기(阿曾祗)·
            나유타·불가사의(不可思議)·무량대수(無量大數)’의 단위를 쓰고 있다.
            
            아승기(阿僧祇: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1만 배, 
            불가사의(不可思議)의 1만분의 1이 되는 수(의). 곧, 1060   ☞ 본문 으로..
            
            
            ▶ 아나함과(阿那含果)
            불환과(不還果)의 원어인 안아가민의 음역. 
            아라한의 지위에 이르는 단계를 나타내는 4과(果) 중의 제3과. 
            사후에 이 세상으로 되돌아오지 않고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경지. 
            이미 욕계의 모든 번뇌를 끊었으므로 
            사후에 다시 욕계에 태어나지는 않는 성자의 지위. 
            
            ① 수다원(須陀洹):팔리 원어 소타판나(sotpanna:전향)를 음사한 말로서
                             번역하여 예류(預流) 또는 입류(入流)라고도 한다.
                             미혹을 끊고 성자의 대열에 들어선 사람이며 부처와 그의 가르침과
                             승가[僧]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의심을 극복함으로써 도달되는 단계이다.
            ② 사다함(斯陀含):사카다가민(sakadgmin)의 음사이며 일래(一來)로 번역된다.
                             한 번 다시 태어나면 다시는 재생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며
                             탐욕과 증오와 미망을 줄임으로써 도달되는 단계이다.
            ③ 아나함(阿那含):안아가민(angmin)의 음사이며 불환(不還) 또는 불래(不來)라고 번역된다.
                             욕계(欲界)의 번뇌를 모두 끊어 결코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는
                             성자를 가리킨다. 죽은 다음 색계나 무색계에 나고
                             거기에서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는 앞의 두 단계를 얻은 뒤 감각적 욕망과 그릇된 의지를 이겨내면서
                             얻게 된다.
            ④ 아라한(阿羅漢):깨달음에 이른 경지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자든 여자든 출가(出家)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단계이다.  ☞ 본문 으로..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가장 행복한 공부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