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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소리

[스크랩] 반야심경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3.11.28|조회수6 목록 댓글 0


무상

 

"무상'이란 물질이나 마음의 작용이 한순간에도 생멸 변화하여 항상

그대로 있지 않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찰나(刹那)무상과

상속相續)무상의 두 종류가 있다.

'찰나무상'이란이란 일순간에도 생주이멸(生住異滅)하는 것을

말하고'상속무상'은 일평생 동안에 생주이멸

네 가지 모습이 있는것을 말한다.

모든 현상은 생주이멸(生住異滅)의 네 가지 단계를 거쳐서

생성'소멸하는데,생(生)이란 인연이 모이는 과정이고

주(住)는 인연이 잠시 머무르는 단계,이(理)는 모였던

인연이 흩어지는 단계,멸(滅)은 지'수'화'풍 4대가 분리되어

다른 형태로 변해버린 과정을 말한다.

 

<인와호국반야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겁화(劫火)가 일제히 타오르면 대천세계(大千世界)가 다 같이 파멸한다.

수미'대해도 남김없이 무(無)로 돌아가며 범석(梵釋)'

천룡(天龍)과 온갓 중생도 다 없어지리니,

원친(源親)이 핍팍하여,소원과 어긋나는 일이 많으며,

번뇌는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고 있어서,

삼계가 편안함이 없거니 이 국토에 무슨 즐거움이 있으랴?

온갓 사물은 실체가 없고 인연에서 생기는것 뿐이므로 성쇠가

번개같이 바뀌어 잠시 있는 듯 하다가도 이내 없어지기 마련이다."

'무상'이라는 말을 비관적인 단어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인생이 무상하다.'무상은 없어 진다거나 소멸 한다거나

무로 돌아간다는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것이 아니며.

무상은 변화를 의미하고 변화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이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만 있으면 썩고말듯이 모든 현상은 변하기 때문이다.

무상한 현실을 바로보면 행복의 길이있고,

무상의 현실을 바로보지 못하면 불행이오고,무상한 현실

속에서 여원히 변치않는 진리를 발견하면

바로 해탈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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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팔공산 동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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