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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소리

[스크랩] 불설 아미타경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4.03.25|조회수21 목록 댓글 0
길상사 극락전의 주불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보살은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佛說阿彌陀經



1. 法會衆證分(법회중증분)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輿大比丘僧千二百五十人 俱 皆是大阿羅漢 衆所知識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승천이백오십인 구 개시대아라한 중소지식 長老舍利弗 摩訶目犍連 摩訶迦葉 摩訶迦旃延 摩訶俱絺羅 離婆多 周利槃陀伽 難陀 阿難陀 羅 장로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이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나 睺羅 慮梵婆提 賓頭盧頗羅墮迦留陀夷 摩訶劫賓那 縛拘羅 阿누樓馱 如是等諸大弟子 並諸菩薩 후라 교범바제 빈두로바라타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 여시등제대제자 병제보살 摩訶薩 文殊師利法王子 阿逸多菩薩 乾陀訶提菩薩 常精進菩薩與如是等諸大菩薩 及釋提桓因等 마하살 문수사리법왕자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여 여시등제대보살 급석제환인등 無量諸天大衆 俱 무량제천대중 구

2. 彿土依正分(불토의정분)

爾時 佛告 長老舍利弗 從是西方 過十萬億佛土 有世界 이시 불고 장로사리불 종시서방 과십만억불토 유세계 名曰極樂 其土 有佛 號阿彌陀 今現在說法 명왈극락 기토 유불 호아미타 금현재설법

3. 寶樹池連分(보수지연분)

舍利弗 彼土 何故 名爲極樂 其國衆生 無有衆苦 但受諸樂 故名極樂 又舍利弗 極樂國土 七重 사리불 피토 하고 명위극락 기국중생 무유중고 단수제락 고명극락 우사리불 극락국토 칠중 欄楯 七重羅網 七重行樹 皆是四寶 周帀圍繞 是故 彼國 名爲極樂 又舍利弗 極樂國土 有七寶 난순 칠중나망 칠중항수 개시사보 주잡위요 시고 피국 명위극락 우사리불 극락국토 유칠보 池 八功德水 充滿其中 池底 純以金沙 布地 四邊階道 金銀琉璃玻瓈 合成 上有樓閣 亦以金銀 지 팔공덕수 충만기중 지저 순이금사 포지 사변계도 금은유리파려 합성 상유누각 역이금은 琉璃 玻瓈 자磲 赤珠 瑪瑙 而嚴飾之 池中連華 大如車輪 靑色靑光 黃色黃光 赤色赤光 白色白 유리 파려 자거 적주 마노 이엄식지 지중연화 대여거륜 청색청광 황색황광 적색적광 백색백 光 微妙香潔 舍利弗 極樂國土 成就如是功德莊嚴 광 미묘향결 사리불 극락국토 성취여시공덕장엄

4. 天人供養分(천인공양분)

又 舍利弗 彼佛國土 常作天樂 黃金爲地 晝夜六時 雨天曼陀羅華 其土衆生 常以淸旦 우 사리불 피불국토 상작천악 황금위지 주야육시 우천만다나화 기토중생 상이청단 各以衣극 盛衆妙華 供養他方 十萬億佛 卽以食時 還到本國 飯食經行 舍利弗 極樂國土 각이의극 성중묘화 공양타방 십만억불 즉이식시 환도본국 반사경행 사리불 극락국토 成就如是功德莊嚴 성취여시공덕장엄

5. 禽樹演法分(금수연법분)

復次舍利弗 彼國 常有種種奇妙雜色之鳥 白鶴 孔雀 鸚鵡 舍利 迦陵頻伽 共命之鳥 是諸衆鳥 晝 부차사리불 피국 상유종종기묘잡색지조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지조 시제중조 주 夜六時 出和雅音 其音 演暢五根五力 七菩提分 八聖道分如是等法 其土衆生 聞是音已 皆悉念佛 야육시 출화아음 기음 연창오근오력 칠보리분 팔성도분여시등법 기토중생 문시음이 개실염불 念法念僧 舍利弗 汝勿謂此鳥 實是罪報所生 所以者何 彼佛國土 無三惡道 舍利弗 其佛國土 尙 염법염승 사리불 여물위차조 실시죄보소생 소이자하 피불국토 무삼악도 사리불 기불국토 상 無惡道之名 何況有實 是諸衆鳥 皆是阿彌陀佛 欲令法音 宣流 變化所作 舍利弗 彼佛國土 微風 무악도지명 하황유실 시제중조 개시아미타불 욕령법음 선류 변화소작 사리불 피불국토 미풍 吹動 諸寶行樹 及寶羅網 出微妙音 譬如百千種樂 同時俱作 聞是音者 自然皆生念佛 念法 念僧 취동 제보항수 급보라망 출미묘음 비여백천종악 동시구작 문시음자 자연개생염불 염법 염승 之心 舍利弗 其佛國土 成就如是功德莊嚴 지심 사리불 기불국토 성취여시공덕장엄

6. 佛德無量分(불덕무량분)

舍利弗 於汝意云何 彼佛 何故 號阿彌陀 舍利弗 彼佛光明 無量 照十方國 無所障碍 是故 號爲 사리불 어여의운하 피불 하고 호아미타 사리불 피불광명 무량 조시방국 무소장애 시고 호위 阿彌陀 又舍利弗 彼佛壽命 及其人民 無量無邊阿僧祗劫 故名阿彌陀 舍利弗 阿彌陀佛 成佛以 아미타 우사리불 피불수성 급기인민 무량무변아승지겁 고명아미타 사리불 아미타불 성불이 來 於今十劫 又舍利弗 彼佛 有無量無邊聲聞弟子 皆阿羅漢 非是算數之所能知 諸菩薩衆 亦復如 래 어금십겁 우사리불 피불 유무량무변성문제자 개아라한 비시산수지소능지 제보살중 역부여 是 舍利弗 彼佛國土 成就如是功德莊嚴 시 사리불 피불국토 성취여시공덕장엄

7. 往生發願分(왕생발원분)

又 舍利弗 極樂國土 衆生生者 皆是阿鞞跋致 其中 多有一生補處 其數甚多 非是算數 所能知之 우 사리불 극락국토 중생생자 개시아비발치 기중 다유일생보처 기수심다 비시산수 소능지지 但可以無量無邊阿僧祗 說 舍利弗 衆生聞者 應當發願 願生彼國 所以者何 得與如是諸上善人 단가이무량무변아승지 설 사리불 중생문자 응당발원 원생피국 소이자하 득여여시제상선인 俱會一處 구회일처

8. 修持正行分(수지정행분)

舍利弗 不可以少善根福德因緣 得生彼國 舍利弗 若有善男子善女人 聞說阿彌陀佛 執持名號 若 사리불 불가이소선근복덕인연 득생피국 사리불 약유선남자선녀인 문설아미타불 집지명호 약 一日 若二日 若三日 若四日 若五日 若六日 若七日 一心不亂 其人 臨命終時 阿彌陀佛 輿諸聖衆 일일 약이일 약삼일 약사일 약오일 약육일 약칠일 일심불란 기인 임명종시 아미타불 여제성중 現在其前 是人終時 心不顚倒 卽得往生 阿彌陀佛 極樂國土 舍利弗 我見是利 故說此言 若有衆 현재기전 시인종시 심불전도 즉득왕생 아미타불 극락국토 사리불 아견시리 고설차언 약유중 生 聞是說者 應當發願 生彼國土 생 문시설자 응당발원 생피국토

9. 同讚勸信分(동찬권신분)

舍利弗 如我今者 讚歎阿彌陀佛不可思議功德之利 東方 亦有阿촉鞞佛 須彌相佛 大須彌佛 須彌 사리불 여아금자 찬탄아미타불불가사의공덕지리 동방 역유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 光佛 妙音佛 如是等 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長舌相 徧覆三千大千世界 說誠實言 汝等衆生 광불 묘음불 여시등 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 설성실언 여등중생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舍利弗 南方世界 有 日月燈佛 名聞光佛 大燄肩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사리불 남방세계 유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 佛 須彌燈佛 無量精進佛 如是等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長舌相 徧覆三千大千世界 說誠實 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여시등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 설성실 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舍利弗 西方世界 有 無量壽佛 無量 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사리불 서방세계 유 무량수불 무량 相佛 無量幢佛 大光佛 大明佛 寶相佛 淨光佛 如是等 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長舌相 徧 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여시등 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장설상 변 覆三千大千世界 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舍利弗 北 부삼천대천세계 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사리불 북 方世界 有燄肩佛 最勝音佛 難沮佛 日生佛 網明佛 如是等 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長舌 방세계 유염견불 최승음불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 여시등 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장설 相 徧覆三千大千世界 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舍利弗 상 변부삼천대천세계 설성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사리불 下方世界 有獅子佛 名聞佛 名光佛 達磨佛 法幢佛 持法佛 如是等 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 하방세계 유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밥당불 지법불 여시등 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 長舌相 徧覆三千大千世界 說誠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舍 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 설성실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사 利弗 上方世界 有梵音佛 宿王佛 香上佛 香光佛 大燄肩佛 雜色寶華嚴身佛 娑羅樹王佛 寶貨德 리불 상방세계 유범음불 숙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사라수왕불 보화덕 佛 見一切義佛 如須彌山佛 如是等 恒河沙數諸佛 各於其國 出廣長舌相 徧覆三千大千世界 說誠 불 견일체의불 여수미산불 여시등 항하사수제불 각어기국 출광장설상 변부삼천대천세계 설성 實言 汝等衆生 當信是稱讚不可思議功德 一切諸佛 所護念經 실언 여등중생 당신시칭찬불가사의공덕 일체제불 소호념경

10. 聞法信願分(문법신원분)

舍利弗 於汝意云何 何故 名爲一切諸佛 所護念經 舍利弗 若有善男子善女人 聞是經 受持者 及 사리불 어여의운하 하고 명위일체제불 소호염경 사리불 약유선남자선녀인 문시경 수지자 급 聞諸佛名者 是諸善男子善女人 皆爲一切諸佛之所護念 皆得不退轉於阿뇩多羅三먁三菩提 是故 문제불명자 시제선남자선녀인 개위일체제불지소호념 개득불퇴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시고 舍利弗 汝等 皆當信受我語 及諸佛所說 舍利弗 若有人 已發願 今發願 當發願 欲生阿彌陀佛國 사리불 여등 개당신수아어 급제불소설 사리불 약유인 이발원 금발원 당발원 욕생아미타불국 者 是諸人等 皆得不退轉於阿뇩多羅三먁三菩提 於彼國土 若已生 若今生 若當生 是故 舍利弗 자 시제인등 개득불퇴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피국토 약이생 약금생 약당생 시고 사리불 諸善男子善女人 若有信者 應當發願 生彼國土 제선남자선녀인 약유신자 응당발원 생피국토

11. 互讚感發分(호찬감발분)

舍利弗 如我今者 稱讚諸佛不可思議功德 彼諸佛等 亦稱讚我 不可思議功德 而作是言 釋迦牟尼 사리불 여아금자 칭찬제불불가사의공덕 피제불등 역칭찬아 불가사의공덕 이작시언 석가모니 佛 能爲甚難希有之事 能於娑婆國土 五濁惡世劫濁 見濁 煩惱濁 衆生濁 命濁中 得阿뇩多羅三 불 능위심난희유지사 능어사바국토 오탁악세겁탁 견탁 번뇌탁 중생탁 명탁중 득아뇩다라삼 먁三菩提 爲諸衆生 說是一切世間難信之法 舍利弗 當知 我於五濁惡世 行此難事 得阿뇩多羅三 먁삼보리 위제중생 설시일체세간난신지법 사리불 당지 아어오탁악세 행차난사 득아뇩다라삼 먁三菩提 爲一切世間 說此難信之法 是爲甚難 먁삼보리 위일체세간 설차난신지법 시위심난

12. 流通普度分(유통보도분)

佛說此經已 舍利弗 及諸比丘 一切世間天人阿修羅等 聞佛所說 歡喜信受 作禮而去 불설차경이 사리불 급제비구 일체세간천인아수라등 문불소설 환희신수 작례이거

[발. 일체업장근본 득생정토 다라니]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가다야 다지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싣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기다가례 사바하. (3번) (終)

(우리말 아미타경)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천이백오십인(1,250인)이나 되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사위국 기원정 사에 계시었다. 그들은 모두 덕이 높은 큰 아라한들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들이었다. 즉, 장로 사리불 마하 목건련·마하 가섭· 마하 가전연· 마하 구치라· 이바다· 주리반 타가· 난다· 아난다·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 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었다. 그리고 법왕자인 문수사리 보살을 비롯하여 아일다 보살· 건타하제 보살· 상정진 보살 등 큰 보살과 석제환인 등 수많은 천인들도 자리를 같이 했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제자들 중 아무도 묻지 않았음에도, 부처님께서 오래도록 가슴에 품어 오시던 지명염불법(持名念佛法)을 천명하시기 위하여 특별히 지혜 제일인 장로 사리불을 불 러서 말씀하셨다. 『여기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간 곳에 극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는 데, 그 곳에는 아미타불이 계시어 지금 설법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세계를 어찌하여 극락이라 부르는가 하면, 그 나라의 모든 중생들은 어떠한 고통도 없이 무한한 즐거움 속에서 살아가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또한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는 일곱 겹으로 된 보배 난간이 있고, 그 각 난간 위에는 다시 보배그물이 드리 워져 똑같이 일곱 겹으로 되어있으며, 다시 길에는 일곱 겹의 보배 나무가 정열되어 있고, 다시 그 보배나무들에는 역시 보배그물이 드리워져 있는 데, 그러한 난간, 그물 및 나무는 모두 금· 은· 청옥· 수정의 네 가지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난간, 그물 및 나무들은 그 세계를 널리 두루 감싸고 있어 지극히 묘하고 아름다운 장엄을 이루고 있으므로 극락이 라 하느니라. 또한 사리불이여, 그 곳에는 일곱 종류의 보석으로 이루어진 연못이 있는데, 그 연못에는 맑고, 시원하며, 맛 이 달고, 가벼우며, 윤기가 넘치는 등의 여덟 가지 공덕의 물이 언제나 가득 차있고, 바닥에 는 순금가루가 깔려있으며, 연못의 사방에는 금· 은· 유리· 파려로 이루어진 계단이 있으 며, 다시 그 계단 위에는 금· 은· 청옥· 수정· 호박· 붉은 진주· 마노 등 칠보로 찬란하게 꾸며진 누각이 있느니라. 그리고 그 연못 속에는 수레바퀴만한 거대한 연꽃들이 무수히 피어 있는데, 푸른 꽃에서는 푸른 광채가 나고, 황금색 꽃에서는 황금색 광채가, 붉은 꽃에서는 붉은 광채가, 흰 꽃에서 는 흰 광채가 나는 데, 그 연꽃과 광채는 지극히 아름답고 향기롭고 정결하기 그지없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국토에는 이와 같이 미묘하고 아름다운 공덕의 장엄이 성취되었느니라. 사리불이여, 또 저 극락 국토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유량하게 울려 퍼지고, 대지는 황금색으로 이루어 져 빛나며, 밤낮으로 끊임없이 천상의 만다라화의 꽃비가 내리느니라. 그 불국토의 중생들은 이른 아침마다 바구니에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가득 담아서 온 우주세계로 다니면서 십만억 부처님께 예배 공양하고, 돌아와 아침공양을 하고 다시 경행( 經行)을 하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이 성취되었느니라. 또 그 불국토에는 아름답고 기묘한 여러 빛깔을 가진 백학・공작・앵무새・사리새・가릉빈 가・공명조 등 새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화평하고 맑은 소리로 노래하고, 그새들의 노래 소리는 신근(信根), 정진근(精進根), 염근(念根), 정근(定根), 혜근(慧根)등 오근(五根)과 오근(五根)의 수행을 통하여 얻는 오력(五力)은 물론 택법각분(擇法覺分) 등 일곱 가지 깨달 음의 분단(七菩提分)과 정견(正見) 등 여덟 가지 바른 수행의 길(八聖道分) 등의 37조도품법 (助道品法)을 연설하고 있느니라. 이와 같은 새들의 법문을 듣는 극락세계 중생들은 모두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도 수행자들을 생각하게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너는 마땅히 이 새들을 죄와 업보의 결과로 축생의 몸을 받았다고 여겨서는 아니 되느니라. 왜냐하면 저 극락국토에는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가 아예 없어 삼악도라는 이름조차도 없는데 어찌 삼악도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니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설법의 방편상 화현으로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일 뿐이니라. 사리불이여, 그 국토에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면 길에 일곱 겹으로 늘어선 나무들과 그 위에 드리워진 라 망들이 흔들려 미묘한 소리를 내니 그 소리는 마치 백천 가지 악기를 동시에 연주함과 같이 미묘하니 이 미묘음을 듣는 중생들은 자연히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도 수행자들을 생각하게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국토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이 성취되었느니라. 사리불이여, 그대는 저 부처님의 명호를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이유를 아는가. 사리불아, 저 부처님께서 뿜어내시는 광명은 무량하여 시방의 모든 세계를 걸림없이 비추시기 때문에 아미타라고 하느니라. 또한 사리불이여, 저 부처님과 그곳 극락국토 중생들의 수명은 무량무변아승지겁의 가히 생각할 수 없고 말 할 수 없이 긴 세월이므로 아미타라고 부르는 것이니라. 또한 사리불이여, 아미타불께서 성불하신 지가 지금까지 10겁의 세월이 지났느니라. 그리고 사리불이여, 저 부처님께서는 무량무변의 성문제자들을 두셨는데, 이 제자들은 모두 아라한들로서 그들 은 숫자로 셀 수없이 많으며, 그곳에 있는 보살들도 마찬가지로 셀 수없이 많느니라. 사리불이여, 저 극락국토에는 이와 같은 공덕장엄이 성취되었느니라. 사리불이여,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중생들은 다 보리심에서 결정코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며, 그들 가운데 는 한 생만을 지나면 부처를 이룰 일생보처(一生補處)의 지위에 오른 이들이 수없이 많아 숫자와 비유로도 헤아릴 수 없고, 오직 무량무변 아승지겁의 수효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 다. 사리불이여, 나의 이 설법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극락국토에 왕생하기만 하면 그 곳에 있는 그러한 으뜸가는 수행의 덕을 구비한 무량한 아라한 및 보살들과 같이 지내면서 그들의 친절한 보살핌과 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니라. 그런데 사리불이여, 조그마한 선근이나 복덕의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선남자 선여인이 나의 이 아미타불에 관한 법문을 듣고 아마타불의 명호를 빈틈없이 굳게 잡아(執持名號) 염송(念誦)하기를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나흘・닷새・엿새・이레 동 안 소리를 내거나 안내거나 간에, 창칼을 들고 달려오는 적(敵)을 피해 긴급하게 강(江)을 건너 목숨을 구하려는 간절한 심정으로 염불함으로써 일심을 이루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 으면(一心不亂) 그가 임종할 때 아미타불께서 여러 거룩한 보살들과 함께 그 사람 앞에 나 타 나느니라. 이렇게 되면 그는 목숨을 마칠 때에 생각이 뒤바뀌지 않고 올바른 염불심을 유지하여 필히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나는 여래의 지견(知見)으로, 중생들이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믿고 아미타불의 명 호를 일심불란으로 굳게 염송하는 수행에 의하여 임종시 아미타불의 영접을 받아 횡(橫)으 로 사바세계를 벗어나 극락에 왕생하여 영원히 퇴전하지 아니하는 지위에 들게 되는 불가사 의한 공덕을 성취하게 된다는 이치를 명확(明確)히 알고 이를 너희들에게 설법하노니, 어떤 중생이든지 나의 이 법문을 듣게 된다면 마땅히 저 극락국토에 가서 나기를 발원해야만 하 느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찬탄한 바 아미타불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 즉, 업(業)을 짊어진 채로 삼계를 벗어나 극락에 왕생하고, 극락에는 사토(四土)가 함께 갖추어져 있어 수행의 점차(漸次)가 없으며, 다만 아미타불의 명호만을 지니면 되고 굳이 의심을 관한다든지 부처 님 상호를 관한다든지 하는 어려운 방편을 쓰지 않아도 되며, 다만 1일에서 7일에 걸친 집 중적인 공부만 원만히 이루면 되고, 다겁 다생 다년 다월의 긴 수행을 요하지 아니하며, 아미타불 한 분의 명호를 지니는 것은 일체 부처님의 명호를 지니는 것과 같으므로 결국 일 체 부처님의 호념을 받는 것과 같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한 것과 같이, 동방에 계신 아 촉비불・수미상불・대수미불・수미광불・묘음불 등 갠지스강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 님께서는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법문의 수승함을 증명하시기 위하 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으신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을 만큼 크나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께서 찬탄한 바 아미 타불의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처님께서 한결같이 호념하는 이 아미타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남방세계에 계신 일월등불・명문광불・대염견불・수미등불・무량정진불 등 갠지스강 모래 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도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법문의 수승 함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으신 삼천대 천세계를 두루 덮을 만큼 크나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 께서 찬탄한 바 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처님께서 한 결같이 호념하는 이 아미타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서방세계에 계신 무량수불・무량상불・무량당불・대광불・대명불・보상불・정광불 등 갠지 스강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도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 법문의 수승함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 으신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을 만큼 크나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께서 찬탄한 바 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 처님께서 한결같이 호념하는 이 아미타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북방세계에 계신 염견불・최승음불・난저불・일생불・망명불 등 갠지스강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도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법문의 수승함을 증명하 시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으신 삼천대천세계를 두 루 덮을 만큼 크나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께서 찬탄한 바 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처님께서 한결같이 호념 하는 이 아미타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하방세계에 계신 사자불・명문불・명광불・달마불・법당불・지법불 등 갠지스강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도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법문의 수승함 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으신 삼천대천 세계를 두루 덮을 만큼 크나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께 서 찬탄한 바 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처님께서 한결 같이 호념하는 이 아미타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상방세계에 계신 법음불・수왕불・향상불・향광불・대염견불・잡색보화엄신불・사라수왕 불・보화덕불・견일체의불・여수미산불 등 갠지스강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도 각기 그 계신 처소에서, 이 아미타경의 대승정토법문의 수승함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무량겁에 망어를 하지 않음으로써 얻으신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을 만큼 크나 큰 혀를 내밀어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석가여래께서 찬탄한 바 아미타불의 명 호를 지녀서 얻는 불가사의한 공덕〕과 〔모든 부처님께서 한결같이 호념하는 이 아미타 경〕을 믿으라.」고 설법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이 아미타경을 가리켜 어찌하여 모든 부처님들이 한결같이 호념하는 경(經)이라고 말하는 줄 아는가? 선남자 선녀인이 이 경의 법문을 듣고 받아 지녀 염불하거나 이 경에 나오는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 모든 부처님의 보호와 지도를 받아 바른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에서 물러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나의 이러한 노파심절한 가르침과 위에서 말한 바 6방세계에 계신 무수 한 부처님들의 간곡한 말씀을 꼭 믿고 따라야만 하느니라. 사리불이여, 어떤 사람이 아미타불의 세계에 가서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혹은 장차 발원한다면, 그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에서 물러나지 않고, 그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혹은 장차 날 것이다. 그러므로 여래의 이 아미타경 법문을 진실로 믿는 선남자 선녀인은 마땅히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해야만 하느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함으로써 6방의 여러 부처님들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동시에 찬탄한 것과 같이, 또한 6방의 여러 부처님들께서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 덕을 찬탄하고 중생들에게 이를 믿으라고 간곡히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저 6방의 부처님들께 서도, 또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심히 어렵고 희유한 일을 하셨다. 시대가 잦은 재앙으로 무섭고(劫濁), 신견(身見) 등 중생의 다섯 가지 잘못된 견해가 치성하 고(見濁), 탐진치(貪瞋痴) 등 중생의 다섯 가지 번뇌가 치성하고(煩惱濁), 견탁과 번뇌탁으로 감득한 오온신은 졸열하고 더럽기 짝이 없으며(衆生濁), 중생들의 수명이 짧은(命濁) 이 사 바의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얻어 부처를 이루고 중생들을 위해 대지혜를 갖춘 이가 아니면 믿기 어려운 이 아미타경의 법문을 설한다고 나 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시느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이 오탁악세에서 갖은 고행 끝에 위없이 바른 깨달음을 얻어 부처를 이루고, 모든 세 상의 중생들을 위해 그들 중에 대지혜를 갖춘 사람이 아니면 믿기 어려운 법 즉, 아미타불 명호를 지녀 극락에 왕생하여 불퇴전지에 오르는 법을 설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임을 알아야만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경을 말씀하시니 장로 사리불 등 그 법회자리에 모였던 모든 비구들, 비구니 들과 대보살 등은 물론 모든 하늘 사람, 사람, 아수라 등 모든 중생들도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법회자리에서 물러났다. - 끝 -참선도량 『 연화사 』 [발일체업장 근본득생정토 다라니] 나무아미다바야 다타가다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싣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기다가례 사바하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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