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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소리

[스크랩] ♣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 多生父母十重大恩(다생부모십중대은)/讀誦(독송) 법만 스님 ♣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7.03.08|조회수9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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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 父母恩重經
불설 부모은중경



多生父母 十重大恩
다생부모 십중대은

- 讀誦(독송) 법만 스님 -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은,

父母(부모)님의 크고, 깊은, 恩惠(은혜)를,

報答(보답)하도록, 가르친 佛敎(불교) 經典(경전)입니다.

佛說大報父母恩重經(불설대보부모은중경)이라 불리며,

現存(현존) 最高(최고) 板本(판본)은,

【1381 年(년)⇒高麗(고려) 禑王(우왕) 七年(칠년)】에,

刊行(간행)된 高麗本(고려본)입니다.

儒敎(유교)의 孝經(효경)이,

孝(효)를 强調(강조)하는 데 比(비)해,

이 經典(경전)은, 恩惠(은혜)를 强調(강조)합니다.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의 恩惠(은혜)를,

說明(설명)하고 있습니다.

中國(중국), 日本(일본) 外(외)에,

여러 나라에 普及(보급)되었고,

우리는 朝鮮(조선) 初期(초기)부터,

揷畵(삽화)를 곁들인, 板本(판본)이 많이 刊行(간행)되었고,

中期(중기) 以後(이후)에는,

諺解本(언해본)도 出版(출판)되었습니다.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은,

第(제) 1 章(장), 이 經(경)을 說(설)한 因緣(인연).

第(제) 2 章(장), 마른 뼈의 가르침.

第(제) 3 章(장), 孕胎(잉태)했을 때의 苦痛(고통).

第(제) 4 章(장), 낳으시고, 기르신 恩惠(은혜).

【열 가지 父母(부모)의 恩惠(은혜)】.

第(제) 5 章(장), 부모님 恩惠(은혜)를

잊어버리는 不孝(불효).

第(제) 6 章(장), 부모님 恩惠(은혜) 갚기의 어려움.

第(제) 7 章(장), 不孝(불효)에 對(대)한 果報(과보).

第(제) 8 章(장), 父母(부모)님 恩惠(은혜)를 갚는 길.

第(제) 9 章(장), 부처님께 맹세.

第(제) 10 章(장), 經(경)의 名稱(명칭)으로,

構成(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글 內容(내용)은,

第(제) 4 章(장) 낳으시고, 기르신 恩惠(은혜),

열 가지 父母(부모)님의, 恩惠(은혜) 部分(부분)입니다.

앞부분엔, 多生父母(다생부모) 十重大恩(십중대은)

법만 스님의 讀誦(독송)입니다.

그리고 뒷부분에 나오는 노래는,

『不孝子(불효자)의 눈물』이라는 노래입니다.


佛說 父母恩重經
불설 부모은중경



多生父母 十重大恩
다생부모 십중대은

♣ 漢文(한문) 解釋(해석) ♣





第 一 懷胎守護恩 頌曰
제 일 회태수호은 송왈

『아기를 품고, 지켜주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累劫因緣重 今來托母胎
누겁인연중 금래탁모태

月逾生五臟 七七六精開
월유생오장 칠칠육정개

體重如山岳 動止劫風災
체중여산악 동지겁풍재

羅衣都不掛 裝鏡惹塵埃
나의도불괘 장경야진애


『여러 劫(겁)의, 貴重(귀중)한 因緣(인연)으로,

지금에, 어머니의 胎(태)안에 들었네.

달이 지나서, 五臟(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六精(육정)이 열리니,

어머니 몸은, 泰山(태산)처럼 무거워지고,

움직이거나, 서거나, 바람 災殃(재앙)에, 조심하네.

緋緞(비단)옷은 걸치지 않고,

治粧(치장)하던 거울에는, 먼지만 쌓였네.』



第 二 臨産受苦恩 頌曰
제 이 임산수고은 송왈

『아이를 낳으며, 苦痛(고통) 받으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懷經十個月 難産將欲臨
회경십개월 난산장욕임

朝朝如重病 日日似昏沈
조조여중병 일일사혼침

難將惶怖述 愁淚滿胸襟
난장황포술 수누만흉금

含悲告親族 惟懼死來侵
함비고친족 유구사래침


『아기를 품고, 열 달이 지나서,

어려운 解産(해산)이, 차츰 다가오니,

아침마다, 重病(중병)걸린 듯하고,

精神(정신)이 흐려지고,

漸次(점차) 두렵고, 겁나서, 말하기도 힘들어,

근심의 눈물이, 가슴에 가득하네.

親族(친족)에게, 슬픔을 呼訴(호소)하고,

죽지나 않을까 걱정하네.』



第 三 生子忘憂恩 頌曰
제 삼 생자망우은 송왈

『子息(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으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慈母生兒日 五臟總開張
자모생아일 오장총개장

身心俱悶絶 血流似屠羊
신심구민절 혈류사도양

生己聞兒建 歡喜倍可常
생기문아건 환희배가상

喜定悲還至 痛苦徹心腸
희정비환지 통고철심장


『仁慈(인자)한 어머니가, 아기를 낳던 날,

五臟(오장)이, 모두 펼쳐서 열려졌네.

몸과, 마음이, 모두 昏迷(혼미)해졌고,

흘러내린 피가, 羊(양)을 잡은듯 하네.

아기가, 健康(건강)하단 말 들으니,

몸에 生氣(생기)가 나고, 기쁨이 倍(배)가 되네.

기쁨이 가라앉자, 슬픔이 다시 일어나고,

苦痛(고통)이, 心臟(심장)에 사무치네.』



第 四 咽苦吐甘恩 頌曰
제 사 연고토감은 송왈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父母恩深重 恩憐無失時
부모은심중 은련무실시

吐甘無所食 咽苦不嚬眉
토감무소식 연고불빈미

愛重情難忍 恩深復倍悲
애중정난인 은심부배비

但令孩子飽 慈母不詞飢
단령해자포 자모불사기


『父母(부모)의 恩惠(은혜)는, 깊고, 重大(중대)하며,

恩惠(은혜)로운 사랑이, 暫時(잠시)도 變(변)치 않네.

단 것은 吐(토)해내니, 먹는 것이 아니고,

쓴 것은 삼키며, 눈썹을 찡그리지 않네.

愛情(애정)이 무거우니, 情(정)을 참지 못하고,

恩惠(은혜)가 깊으니, 슬픔이 점점 더하네.

오직 아기만 배부르게 하고,

仁慈(인자)하신 어머니는, 굶주렸다 말하지 않네.』



第 五 迴乾就濕恩 頌曰
제 오 회건취습은 송왈

『마른자리 避(피)하고, 젖은 자리에 누우신,
恩惠(은혜)를노래 하노라.』

母願身俱濕 將兒移就乾
모원신구습 장아이취건

兩乳充飢渴 羅袖掩風寒
양유충기갈 나수엄풍한

恩連恆廢枕 寵弄振能歡
은련긍폐침 총농진능환

但令孩子穩 慈母不求安
단령해자온 자모불구안


『어머니 自身(자신)은, 다 젖어도,

아기는 옮겨, 마른자리에 눕히네.

두 젖으로, 굶주림과, 배고픔을 채워주며,

緋緞(비단)옷 소매로, 찬바람을 가려주네.

사랑이 이어져, 恒常(항상) 잠을 잊어도,

사랑스런 재롱으로, 기쁨을 얻네.

오직 아기의 平穩(평온)함을 생각하고,

仁慈(인자)한 어머니는, 便安(편안)함을 바라지 않네.』



第 六 乳哺養育恩 頌曰
제 륙 유포양육은 송왈

『젖을 먹여 길러주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慈母象於地 嚴父配於天
자모상어지 엄부배어천

覆載恩將等 父孃意亦然
복재은장등 부양의역연

不憎無眼目 父嫌手足擊
불증무안목 부혐수족격

誕腹親生子 終日惜兼憐
탄복친생자 종일석겸련


『仁慈(인자)한 어머니가, 땅을 닮았다면,

嚴(엄)한 아버지는, 하늘에 견줄 수 있네.

덮고, 안아주는, 恩惠(은혜)가 무릇 같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 亦是(역시) 그러하다.

아기 비록 눈 없어도, 미워함 없으시고,

손발을 부딪쳐 때려도, 싫어하지 않네.

배로 낳은, 親(친) 子息(자식)이기에,

하루 종일 사랑하고, 아끼시네.』



第 七 洗濯不淨恩 頌曰
제 칠 세탁부정은 송왈

『더러움을 씻어주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憶昔美容質 姿媚甚豊濃
억석미용질 자미심풍농

眉分翠柳色 兩臉奪蓮紅
미분취유색 양검탈련홍

恩深摧玉貌 洗濯損盤濃
은심최옥모 세탁손반농

只爲憐男女 慈母改顔容
지위련남여 자모개안용


『생각하니, 그 옛날의 아름답던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모습이, 풍만도 하셨어라.

두 눈썹은 푸른 버들 빛이고,

두 뺨은 붉은 연꽃을 옮겨놓았네.

恩惠(은혜)가 깊을수록,

玉(옥)같던 容貌(용모)는, 사라지네.

씻고, 닦으며, 예쁜 小盤(소반)이 낡아지듯,

오로지 아들딸을 걱정하며,

仁慈(인자)한 어머니의 얼굴이 바뀌었네.』



第 八 遠行憶念恩 頌曰
제 팔 원항억념은 송왈

『멀리가면 걱정하시는,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死別誠難忍 生離亦悲傷
사별성난인 생리역비상

子出關外出 母意在他鄕
자출관외출 모의재타향

日夜心相逐 流淚數千行
일야심상축 류누수천행

如猿泣愛子 憶念斷肝腸
여원읍애자 억념단간장


『죽어서의 離別(이별)이, 참으로 참기 어렵지만,

살아서의 離別(이별), 또한 가슴 아프고 슬프네.

子息(자식)이, 집 떠나 멀리가면,

어머니의 마음도, 他鄕(타향)에 있네.

낮이나, 밤이나, 마음은 子息(자식)을 쫓고,

흐르는 눈물은, 수천갈래를 가네.

사랑하는 새끼 때문에 우는, 어미원숭이처럼,

생각이 사무쳐서, 肝(간)과, 창자가 끊어지네.』

※ 參考(참고) ※

어머니가 子息(자식) 생각함을,

원숭이에 譬喩(비유)한 것은,

다음의 故事(고사)에서, 傳(전)해졌습니다.

秦(진)나라 桓瑥(환온)이, 湘峽(상협)이란 곳을 지날 때,

따라가던 머슴이,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왔습니다.

어미원숭이가 슬피 울면서, 江(강)을 따라,

百里(백리) 길을 쫓아오다가,

배 위에 뛰어올라, 氣絶(기절)해서 죽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어미원숭이의 배를 가르고 보니,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는,

內容(내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第 九 爲造惡業恩 頌曰
제 구 위조악업은 송왈

『子息(자식)을 爲(위)해, 惡業(악업)을 行(행)하신,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父母江山重 深恩報實難
부모강산중 심은보실난

子苦願代受 兒勞母不安
자고원대수 아노모불안

聞道遠行去 行遊夜臥寒
문도원행거 행유야와한

男女暫辛苦 長使母心酸
남여잠신고 장사모심산


『父母(부모)는, 江山(강산)같이 貴重(귀중)한데,

깊은 恩惠(은혜)에, 報答(보답)하기 實(실)로 어려워라.

子息(자식)의 괴로움을 대신 받기 願(원)하며,

子息(자식)이 苦生(고생)하면,

어머니 마음도, 便(편)치 않네.

먼 길, 떠난다는 말 들으면,

길가다, 밤에 추운 잠자리에 머물까,

아들딸이, 暫時(잠시) 苦生(고생)해도,

오래도록, 어머니는 마음 아파하시네.』



第 十 究竟憐愍恩 頌曰
제 십 구경련민은 송왈

『끝까지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恩惠(은혜)를 노래하노라.』

父母恩深重 恩憐無歇時
부모은심중 은련무헐시

起座心相逐 遠近意相隨
기좌심상축 원근의상수

母年一百歲 常憂八十兒
모년일백세 상우팔십아

欲知恩愛斷 命盡始分離
욕지은애단 명진시분리



『父母(부모)의 恩惠(은혜)는, 깊고, 무거워서,

恩惠(은혜)로운 사랑이, 그치질 않네.

앉으나, 서나, 마음은 자식을 쫓고,

멀거나, 가깝거나, 생각은 子息(자식)을 따르네.

어머니 年歲(연세)가 百(백)살이어도,

恒常(항상) 여든 살 子息(자식)을, 걱정하네.

恩惠(은혜)로운 사랑이, 끊어지게 하려면,

목숨이 다하면, 비로소 그칠까.』



周繞須彌
주요수미


『왼쪽 어깨에, 아버지를 업고,

오른쪽 어깨에, 어머니를 업고서

살갗이 닳아, 뼈가 드러나고,

뼈가 닳아서, 骨髓(골수)가 드러나도록,

須彌山(수미산)을 돌아, 百千(백천)번을 지나치더라도,

父母(부모)님의 깊은 恩惠(은혜)는, 갚을 수 없으리.』

報父母恩 眞言
보부모은 진언

『나모 삼만다 못다남 옴 아아나 사바하』☜(3번)



어머님의 참 사랑이 하도 그리워,

내 故鄕(고향) 두메산골 찾아 왔건만,

반겨 주실 어머님은 對答(대답)이 없네.

어머니! 어머니!

이것이 人生(인생)길에 설움 인가요.

어머님의 그 목소리 그립습니다.

언제나 잘 되라고 말씀하시던,

그 말씀을, 이제는 알겠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이것이 子息(자식)들의 마음 인가요.


先亡父母 往生淨土 眞言
선망부모 왕생정토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숫제유리 사바하』☜(3번)




♣ 不孝子(불효자)의 눈물 ♣

- 노래 법만 스님 -


1. 어머님의 참 사랑이 하도 그리워

내 故鄕(고향) 두메산골 찾아 왔건만

반겨 주실 어머님은 대답이 없네.

어머니! 어머니!

이것이 人生(인생)길에 설움 인가요.


2. 어머님의 그 목소리 그립습니다.

언제나 잘 되라고 말씀하시던

그 말씀을 이제는 알겠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이것이 子息(자식)들의 마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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