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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스크랩] 도토리 껍질 염색법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4.10|조회수174 목록 댓글 0

신라대학교 전통염색연구소



도토리를 이용한 명주 염색

 

 


● 도토리 (Acorn)

학명 Quercus acutissima Carr.

도토리는 참나무류의 열매로 차나무는 도토리나무라고도 하며 여기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의 여섯 종류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다. 상실(橡 實)이라고도 하며 겉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과피를 가지고 있다. 주성분은 전분으로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이용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도토리의 성질이 따듯하고 맛은 쓰고 떫고 독이 없다고 하였으며 설사와 이질 치료제로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한다고 하였다.

 열매에는 대략 탄수화물이 40%, 타닌이 10~20% 정도 함유되어 있고 염색에는 주로 도토리 껍질을 이용한다. 주 색소 성분은 피로가롤 타닌이고 이와 같은 유형에 속하는 타닌으로는 오배자, 몰식자, 밤 껍질, 사방오리 등이 있다. 이들은 대개가 알루미늄 처리 시 엷은 갈색 계통, 철 후처리 시 흑갈색 계통의 색을 낸다.


염색방법

1) 준비물

 명주 2마(약 50g), 도토리 껍질 100g, 황산철 1g


2) 염액 추출 및 염색법

 ① 물 3L에 도토리 껍질 100g을 넣고 약 30분 동안 끓여서 색소를 추출한다.

 ② 추출액을 망으로 걸러 내어 물을 첨가하여 전체 5L의 염액을 만든 후  염액의 온도 30℃에서 피염물을 잘 펼쳐 넣고 염색을 시작하여 80℃까지 올린 다음 그 온도에서 30분간 염색한다.

 ③ 염색한 피염물을 잘 수세하여 물기를 제거하여 둔다.

 ④ 황산철 1g을 물 4L에 잘 녹인다.

 ⑤ 물기를 제거해 둔 염색물을  매염액에 담가 염색물이 매염액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 가며 상온에서 10분 동안 후처리한다.

 ⑥ 철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수세한다.

 ⑦ 남은 염액에 염색물을 담가 5분 정도 더 염색해 주면 색이 진해진다. 수세한 후 그늘에서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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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전통염색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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