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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포교

[스크랩] 참회진언 / 따르릉232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4.25|조회수13 목록 댓글 0




 ☎따르릉232☎


평생을 좁고 가파른 길로

나 자신을 몰아왔다.


좀 더 편하고 쉬운 길을

눈 앞에 두고도 그놈의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워

뒤돌아서길 얼마나 했는지


이젠 그만할 때도 됐는데

아직도 난 그 안에 갇혀

있지도 않은 나의 허상에

매달려 현실을 외면한다.


누가 바보인지!

자신이 바보인 줄 알면

바보가 아니겠지?


정말로 바보가 되고 싶다. 

생각은 하지만

말은 하지 못하는

그런 바보.


알고는 있지만

내색하지 못하는 

정말 바보가 되고 싶다.



참회진언 / 향 묵



내가 바보가 되거든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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