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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포교

[스크랩] 샹그릴라 / 따르릉235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5.22|조회수30 목록 댓글 0




 ☎따르릉235☎


쓰다 지우고

또 지우고...


이제 더 쓸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닐 텐데

혼자 조용히 생각할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도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그게 좋은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놓아버린 이야기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렇고 그런 이야기

시시한 이야기


너도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늘 복작대는 sns


나의 생각을 빼앗고

나의 시간을 가로채는

수많은 알림 소리를

하나 둘 차단하고


조용한 나의 자리로

돌아가 혼자이고 싶다!




샹그릴라 / 향 묵



전화기를 놓아두고

다니니까 정말 좋아요.

천천히 느리게 살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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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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