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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스크랩] 인생 마지막 당신의 모습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9.03|조회수22 목록 댓글 0



옛날 속담에 개는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의 죽는 모습을 주인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개가 죽을 때가 되면 줄을 끊고 집을 나갑니다.

마지막 죽으면서 고통 받는 모습을 인간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은 어떻습니까?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온갖 추태를 다 보입니다.

병원에 가자, 집으로 가자하고

곧 죽을 병 인데도 수술해서 살려내라.”고 아들딸을

윽박지르고 내리 누르고 걸핏하면 수발을 들게 합니다.

한 평생 라고 큰소리 쳤는데

갈 때는 그렇게 가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합장한 채 앉아서 가지는 못해도

자리에서 누워서 깨끗하게 가야 합니다.

 

#

마지막 정신을 모아서 자식들에게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하라.’고 하며 마지막 유언은 법답게 하며 떠나는

그런 거룩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죽으면 반드시 좋은 곳에 태어납니다.

아미타불 염불을 많이 한 이는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합니다.

나무 밑동을 자르면 조금이라도 기운 쪽으로 넘어가듯

마지막 임종 때 혼신의 힘을 다해 아미타불을 10번 부르면

반드시 아미타불을 친견하게 됩니다.

 

#

그렇습니다.

편안한 임종, 거룩한 임종을 맞이하려면

평소 부지런하게 염불하여야 합니다.

매일 염불을 6천 번(1시간정도) 평생 하면

편안한 임종, 거룩한 임종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 3만 번 정도 3년 정도 지심으로

염불정진하면 무아(無我)의 세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즉 이생에서도 열반(극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염불자체도 놓게 되는 무아의 세계, 정념(正念)의 세계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세계에서는 화두도 염불도 망념이 될 수 있습니다.

열반에 들면 더 이상 염불을 붙들지 않게 됩니다.

강을 건널 때는 반드시 뗏목이 필요하지만

강을 건너고 나면 뗏목을 필요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강을 건넌 세계를 체험하기 전까지는

염불이란 뗏목에 의지하여 부지런히 염불정진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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