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행복한공부
[자기 존중 『큰방황은 큰사람을 낳는다』]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고로 편하여라.
오직 있는 그대로 그대이어라.
한 왕이 뜰로 나갔다가
꽃과 나무들이 죄다 시들어 죽어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서 물어보니
떡갈나무는 자신이 소나무처럼
키가 클 수 없기 때문에 죽어간다는 것이었고,
소나무는 자신이 포도나무처럼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시들어 간다는 것이 었으며,
포도나무는 장미나무처럼
꽃을 피울 수 없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었다.
그때 왕은 맘껏 싱싱한 꽃을 피우고 있는
한 풀꽃을 발견하였다.
왕이 묻자 풀꽃이 말하기를,
“왕께서 절 심으실 때
맘껏 편히 잘 자라라 하시면서 심으셨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전 저 자신일 수 있죠.
다만 제 맘껏 살뿐이예요.”
그대는 오직 있는 그대로의 그대일 따름!
자기 자신을 보라.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있는 그대로 맘껏 즐기고 꽃피라.
- 마데바 와두다『큰방황은 큰사람을 낳는다』中에서-
- 그림 / 강암(剛岩) 송성용
- 음악 / 쇼팽 전주곡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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