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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스크랩]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심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9.20|조회수34 목록 댓글 0


부처님 당시 어떤 사람이 강을 건너려고 갔는데

나룻배가 이미 멀리 떠났습니다.

다음 배가 오려면 내일 아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은 위독한 환자를 위해 강을 건너 약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저 강 건너 언덕에서 어떤 성인이

강물이 깊지 않으니 강물을 건너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 음성이 얼마나 부드럽고 편안하고 믿음직했던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대답하고 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 표면이 마치 운동장 같이 단단했습니다.

그래서 뛰다 시피하며 물위를 걸었습니다.

강을 다 건너오니 많은 사람들이

, 대단합니다. 어떻게 강물 위를 날듯이 걸을 수 있지요?”라고 묻자

그는 아니 나는 그저 저 언덕에 계신 분이

강물이 깊지 않으니 강물을 건너라.’말을 믿고 걸었을 뿐입니다."

그 제서야 사람들이 언덕을 보니 석가세존이 계셨습니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부처님의 신통의 힘을 칭송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무리 신통력이 있다하나

  저 사람이 여래의 말을 믿지 않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었을 것이요.

  여래는 중생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처방을 할 뿐

  그 약을 먹고 아니 먹고는 오직 중생의 탓이다.”라 하셨습니다.

 

#

이 경전은 강한 믿음은 강한 긍정의 힘을 불러 온다.’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으면

그는 바로 법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하므로

위 사례처럼 신통도 이루고 열반을 증득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신심(信心)은 신통의 증득은 물론

열반에 이르는 힘이 됩니다.

신통은 소원성취요, 마음의 평안이며 마음의 청정을 뜻합니다.

 

#

그렇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부처님을 생각하고

염불을 하고 또 염불하면

자신이 부처님과 한 몸이 됩니다.

그러면 스스로 행동과 말과 생각을 부처님처럼 닮아갑니다.

스스로 항상 자신의 행동과 말과 생각을 되돌아 알아차림하고

그 속에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일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으면

내 마음속 부처님, 또 중생의 습기가 나왔습니다.

참회합니다. 참회합니다.”라고 참회기도를 합니다.


만일 보시의 마음과 자비의 마음과 지혜의 마음이 있으면

내 마음속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정한 마음 자비의 마음이 들게 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신심(信心)은 신통의 힘을 얻게하며

궁극에는 열반 길로 인도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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