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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화를 인정해야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10.16|조회수23 목록 댓글 0



요즈음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대한 민국국민의 25%가 우울증 초기증세가 있고

13%정도는 우울증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우울증 증세가 있다는 말입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극단적인 행동으로 자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원인으로 신체적인 문제와 정신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가족의 죽음이나 실연, 실직 등 급격한 변화에 적응 못하고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잠도 못자고 식욕도 부진하고

삶에 의욕이 상실하게 되는 경우 우울증으로 되는 수가 많습니다.

또 자존심을 크게 상한 경우도 분노가 일어나고 이것을 조절을 못하면

우울증 증세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울한 마음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울증에 빠지지 않게 평소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 마음의 건강법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

먼저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 변화를 인정하고

이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마음속에 각인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다 세상을 떠난다. 시기가 문제이지.

실직이나 퇴직 그리고 인간관계도 만남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몸과 마음이 약하면 질병이 날 수도 있다.

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므로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욕망이 너무 크면 그 욕망을 다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가장 좋다.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우울증이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마음속에 새겨두고,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에서 변화를 받아들이는지를

항상 알아차림하도록 합니다.

 

 

#

아울러 수행자는 더 나아가

무슨 일이나 단지 필요해서 하고 욕망으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필요해서 하면 바라는 것이 없어

한 일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욕망으로 하면 바라는 것이 많아

할 일을 하고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

그렇습니다.

필요해서 하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기 때문에

뒤끝이 깨끗해 마음이 고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욕망으로 하면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하지 못해서

헝클어진 머리처럼 마음이 혼란하게 됩니다.

 

#

법우님들

이렇게 똑같은 일도 시작하는 방법에 따라

즐거움과 괴로움으로 갈리게 됩니다.

단지 필요해서 하는 일에는

옳고 그름이 없어 마음에 분열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강경에

보시를 하고도 보시의 공덕을 바라지 않는 마음

무주상(無住相) 보시

 

바라는 바 없는 마음을 내라.

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以生其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욕망으로 하는 일에는

옳고 그름이 있어 마음에 분열이 발생 합니다.

마음에 분열이 있으면 우울증 등 정신적 장애를 겪게 됩니다.

마음에 분열이 없으면 마음이 지극히 고요하고 청정하게 됩니다.

이 청정한 마음을 부처님 마음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비불교정토회


정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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