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은
내 괴로움을 해결하는 것이다.
나의 괴로움은 내 몸에 박힌 가시와
머리에 붙은 불이다.
가시를 뽑고 불을 끄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나의 몸에 박힌 가시와 불은
내 욕망이다.
내 욕망은
내 고정관념이다.
내 고정관념은
나의 자아로부터 생긴다.
나의 자아는
내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생긴다.
내 몸에 박힌 가시와
머리에 붙은 불은 그대로 두고
남을 비난하는 행위는 나를 괴롭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일에 골몰하면
내 상처와 고통만 커진다.
나의 괴로움은
누가 만들었는가?
나의 괴로움은
누가 해결하는가?
나의 괴로움은 내가 만들고
나만 해결할 수 있다.
출처 : 상좌불교 한국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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