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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려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11.25|조회수20 목록 댓글 0




너희가

아무도 없는 광야를 갈 때

여러가지 공포가 있을 것이다.

 

마음은 놀라고

머리카락은 곤두설 때가 있으리라.

 

공포를 사라지게 하려거든,

첫째, 부처님을 생각하라.

부처님은 마땅히 공양받아 마땅한 분이며,

부처님은 정각을 이룬 분이며,

세상에서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공포가 사라질 것이다.

 

둘째,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라.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은

현재에 능히 번뇌를 떠나게 하고

때를 기다릴 필요 없이 결과가 나타나며,

통달 친근하여 스스로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공포가 사라질 것이다.

 

셋째, 스님들을 생각하라.

부처님의 제자들은 잘 수행하고,

올바로 수행하며,

세상의 복전이라고 생각하라.

이리 생각하면 공포가 사라질 것이다.

[잡아함경]

 

 

두려움과 공포가

우리 앞에 엄습해 올 때가 있다.

 

그 때는

부처님을 생각하라.

부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

항상 내 안에 온전한 생명으로써 존재한다.

부처님과 함께하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또한 부처님 가르침을 생각하라.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간다면

두려운 것이 무엇이겠는가.

 

 

이 세상은 오직 부처님 가르침,

즉 진리대로만 움직인다.

모든 것이 진리 그대로의 나툼일 뿐이다.

모든 것이 진리라면

진리 앞에서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또 스님들을 생각하라.

이 두려운 길을 먼저 걸어간

청정하신 스님들을 생각하라.

두렵고 공포스러운 경계를 잘 이겨내신

올바로 수행하는 스님들을 생각하라.

 

이 세 가지를 의지하면

모든 공포와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삼보의 의지하고

삼보를 굳게 믿으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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