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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예절 및 용어

[스크랩] 절하는법 오채투지에 대하여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3.11.27|조회수190 목록 댓글 0

 

●절하는 법-오체투지 에 대하여●

우리가 보통 사찰의 법당이나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탑 등에서
절을 할 때는 오체투지 를 하게 됩니다.

오체라 함은 몸의 다섯 부분으로서 양 팔꿈치,
양 무릎 이마를 말하고, 오체투지란
불자가 삼보 전에 올리는 큰절의 예를 말합니다.

오체투지로 절을 하는 것은 자신을 무한히 낮추며,
삼보에 대하여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몸의 동작으로
교만과 거만을 떨쳐버리는 가장 경건한 예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오체투지의 동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오체투지 하는 순서

1) 두 손을 합장한 채 서서 불전을 향해 반 배를 한다.
2) 무릎을 가지런히 모아 꿇고 앉아 엎드리는 자세를 한 다음,
3) 오른 손부터 땅을 짚게 된다.

(이 때 발등이 땅에 닿도록 하여 깔고 앉게 되는데,
오른발이 아래에 놓이고 그 위에 왼발이 놓여지게 한다.)

4) 다음으로 왼손과 이마를 땅에 닿게 하는 동작인데,
이 때에는 허리를 더 깊숙이 엎드리며,
가슴근처에 남아있는 왼손을 오른손과 적당한 간격으로
나란히 하여 왼쪽 무릎 앞에 놓고 허리를 그대로 숙이고,
이마를 두 손 사이의 땅에 닿도록 한다.
(이때 몸 숙이는 반동에 의하여 둔부가 발에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

6) 일어서는 동작은 절하는 순서의 정반대의 순서에 따라 행하여진다.

위와 같은 자세에서 손바닥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두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땅에 닿고, 두 무릎이 땅에 닿은
상태가 되는 것이 오체투지의 상태입니다.

부처님께 오체투지의 예를 올리는 경건한 마음 자세는
세상 속에서 지쳐 있거나, 탁해진 심성이 점차로 정화되어지고
참다운 불자로서의 서원을 다지게 됩니다.
또한 참에 대한 지혜를 깨우치게 되어
참회와 감사의 마음이 절로 배어 나오게 합니다.

♣ 절하는 열가지 공덕

1) 아름다운 몸을 받게 되고
2) 무슨 말이나 남들이 믿으며,
3) 어느 곳에서라도 두려움이 없으며
4)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하시며
5) 훌륭한 위의를 갖추게 되며
6)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공경하며
7) 하늘 사람들이 사랑하고 공경하며
8) 큰 복과 덕을 갖추게 되며
9) 명을 바치고는 극락 세계 태어나며
10) 마침내 열반을 증득한다.


♣합장/반배/오체투지 하는법/고두례/우슬착지의 설명 
  
1)합장하는법

합장은 일심을 뜻하고 예배는 공경의 표시로서 아상과
교만심 을 극복하는 수행이기도 하다.
합장은 두손바닥을 마주 합하는 자세인데 두 손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밀착시켜야 한다. 그리고
두손 각각 다섯 개의 손가락이 연꽃잎 처럼 서로 밀착되어야 하고
특히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따로 떨어져서는 안되며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이 어긋난것도 올바르지 않다.
손이 지나치게 밑으로 처지지 아니하도록 유의하여서 합장한 손을
자기의 신체조건에 맞추어 아주 자연스럽게 위로 세운다.
이때 팔굽은 몸 에 너무 붙이지 말고 합장한 손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기분으로 하여팔이 겨드랑이에서 약간떨어지게 한다.
그리고 합장한 두팔은 일직 선에 가깝도록 하여 손과 가슴의
간격은 주먹 하나가 들어갈정도록 유 지한다.

2)반배하는 법

합장은 고대(古代)인도에서 행하던 인사법으로 산란한
마음을 한데 모아 부처님의 마음에 합일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자가 삼보께 예경올리는 절은 오체투지의
큰절이 원칙이지만 장소 의 사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반배를 한다.

① 절의 입구에서 법당을 향하여 절할 때
② 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③ 옥외에서 불탑에 절을 할 때
④ 야외 법회시
⑤ 옥외 법회시 동참대중이 많기 때문에 큰절을 올리는 것보다
반배 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⑥ 불전에 나아가 헌하거나,
향 초 기타의 공양물을 올리기 직전과 올린 후
⑦ 기타 필요시 서서 반배를 하는 경우 합장을 한 자세로부터
상체를 90도 각도로 앞으로 숙여 예배하는 자세이다.
앉아서 반배하는 경우 서서 반배할 때 와 마찬가지로 앉은채로
허리를 깊이 숙여 절을 한다.

3)오체투지 하는 법


불자가 삼보께 올리는 절은 오체투지 의 큰절을
원칙으로 한다.
이 오체투지 의 예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몸의 동작으로서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 진정한 예배는 마음속의 교만함이 없어야 하는데
이 오체투지의 예는 교만과 거만을 떨쳐버리는 행동예법이라 한다.

오체라함은 몸의 다섯 부분인데 양팔꿈치, 양무릎 이마를 말한다.
오체투지 하는 순서는 합장한 차려자세를 준비사제로 하여

1) 무릎 꿇는 동작
2)오른손부터 땅을 짚는 동작
3) 왼손과 이마를 땅 에대는 동작
4) 손바닥을 위로하여 부처님을 받드는 동작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무릎 꿇는 동작인데 차려자세에서 그대로 두 무릎만
땅에대면 된다. 땅에댄 두 무릎은 나란히 둩어 있어야하며
벌어져서는 안된다.
이때 두발의 발가락은 땅을 딛고 서 있어야 한다.

둘째 오른손부터 땅을 짚는 동작인데 이때는 두가지 동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는 오른손으로 땅을 짚는 동작이고
다른 하나는 땅을 딛고 있는 발을 발등이 땅에 닿도록 하여
깔고 앉는 동작이다. 이 때 오른발이 아래에 놓이고
그위에 왼발이 놓여지게 한다.

셋째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동작인데 허리를 더 깊이 숙이면서
가 슴근처에 남아있는 왼손을 오른손과 적당한 간격으로
나란히 하여 왼쪽 무릎앞에 놓고 허리를 그대로 숙여서 이마를
두손 사이의 땅에 닿도록 한다.
이때 몸 숙이는 반동에 의하여 둔부가 발에서 떨어져서는 안된다.
위와 같은 자세에서 손바닥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두 팔꿈치가
자연 스 럽게 땅에 닿고 두 무릎이 땅에 닿는 상태가 되어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넷째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동작인데 완전히 오체투지 가
이루어진 후에 두손을 뒤짚어 약간들어 올려서
부처님 발을 받듬과 같 은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일어서는 동작은 절하는 순서의 정반대의 순서에 따라 행하여진다.

4)고두례

고두례는 예배의 마지막 끝에 이를 표시하는
고두 를 하게 되는 데 유원반배 라고도하며
무수히 예경하고 픈 심정은 간절하나 절을 이것으로 마치게 되는
아쉬움을 표하는 예법이라 할 수 있다.
고두배는 큰절의 마지막번째 절을 마치고 일어서기 전에 한다.
그러 므로 삼배의 경우에는 세 번째절, 108배인 경우에는

108번째 절을 마친 후에 한다.
만일 일배밖에 할수 없는 경우에는 일배후 곧 고두배를 하게된다.
고두의 방법은 머리와 어깨만을 잠깐 들었다 다시 이마를
땅에 대는 단순한 동작으로 할수도 있고 머리와 어깨를 약간 들고
팔굽을 땅에서 떼지 않은채 그대로 손으로 합장 자세를 취하였다가
즉시 손을 풀고 다 시 두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방법도 있다.

5)우슬착지

맨 땅위에서 부처님께 예배 올릴 때 있으며 합장한 자세로 반배후
왼발은 앞으로 내딛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붙이고 오른쪽 발끝은
땅을 버티게 하여 왼쪽 무릎을 세우고 왼쪽 발은 땅을 밟고 있는
자세이다. 합장한후 고개숙여 예배한후 조용히 일어나 두발을
모으고 반배한다.

6)그런데 간혹 오체투지를 한 상태에서...
손바닥을 약간 위로 향하여 부처님을 받드는 모습으로 절하는
경우를 두고 의아해 하시는 불자님이 더러 계셨기에 이에 대하여
아래에 적어 두고자 합니다.

절할 때의 손 모양을 위로 받들 듯이 하는 것은
절하는 불자 자신의 마음에서 거룩한 부처님과 삼보를 받들어
모시고자 하는 불심의 표현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할 때 손 모양을 어떻게 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절을 하는 동안 손을 위로, 혹은 아래로 하는 것에 대하여
의문이 생길 때, 오히려 불자 자신이 부처님을 예경하는 동작이
어떠한 마음의 자세에서 나오고 있는지를 돌이켜 보는 것도
스스로 좋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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