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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예절 및 용어

[스크랩] 부처님을 여래(따타가따)라 부르는 이유 5가지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5.30|조회수10 목록 댓글 0



부처님을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르는 이유 5가지

정신(빠사디까) , pāsādika-sutta, 디가니까야 29




1. 이띠 코 아띠---가따빳쭙빤네수 담메수 따타-가또

iti kho atītānāgatapaccuppannesu dhammesu tathāgato

이와 같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법들에 대해 여래는


-라와-- kālavādī

시기에 맞는 말을 하고,

-따와-- bhūtavādī

진리를 말하고,

앗타와-- atthavādī

선한(유익한) 것을 말하고,

담마와-- dhammavādī

법을 말하고,

위나야와-- vinayavādī

율을 말한다.


따스마- 따타-가또띠 웃짜띠.

tasmā ‘tathāgato’ti vuccati.

그래서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른다.


 

2. 얀짜 코 사데와깟사 로깟사 사마-라깟사 사브라흐마깟사,

yañca kho sadevakassa lokassa samārakassa sabrahmakassa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삿사마나브라-흐마니야- 빠자-야 사데와마눗사-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사문·바라문과 신과 인간을 포함한 존재들이


딧탕 수땅 무땅 윈냐-땅 빳땅

diṭṭhaṃ sutaṃ mutaṃ viññātaṃ pattaṃ

보고 듣고 알고 의식하고 얻고


빠리예시땅 아누위짜리땅 마나사-,

pariyesitaṃ anuvicaritaṃ manasā,

탐구하고 마음으로 고찰한 것을


삽방 따타-가떼나 아비삼붓당,

sabbaṃ tathāgatena abhisambuddhaṃ,

여래는 모두 완전히 깨달았다.


따스마- 따타-가또띠 웃짜띠

tasmā ‘tathāgato’ti vuccati.

그래서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른다.





3. 얀짜 랏띵 따타-가또 아눗따랑 삼마-삼보딩 아비삼붓자띠,


yañca rattiṃ tathāgato anuttaraṃ sammāsambodhiṃ abhisambujjhati,

여래가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한 밤에서


얀짜 랏띵 아누빠-디세사-야 닙바-나다-뚜야- 빠리닙바-얀띠,

yañca rattiṃ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āyanti,

무여열반의 닙바나의 세계에 반열반에 드는 밤사이에


양 에따스밍 안따레 바-사띠 라빠띠 닛디사띠.

yaṃ etasmiṃ antare bhāsati lapati niddisati.

설하고 말하고 가르친


삽방 땅 따테와 호띠 노 안냐타-,

sabbaṃ taṃ tatheva hoti no aññathā,

모든 것은 여여(如如)하지, 여여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따스마- 따타-가또띠 웃짜띠.

tasmā ‘tathāgato’ti vuccati.

그래서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른다.


 

4. 야타--- 따타-가또 따타---, 야타--- 따타---

yathāvādī tathāgato tathākārī, yathākārī tathāvādī.

설한 그대로 행하는 이고, 행한 그대로 설하는 이다.


이띠 야타--- 따타---, 야타--- 따타---,

iti yathāvādī tathākārī, yathākārī tathāvādī,

이처럼 설한 그대로 행하는 이고, 행한 그대로 설하는 이다.


 

따스마- 따타-가또띠 웃짜띠.

tasmā ‘tathāgato’ti vuccati.

그래서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른다.


  5. 사데와께 로께 사마-라께 사브라흐마께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삿사마나브라-흐마니야- 빠자-야 사데와마눗사-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사문·바라문과 신과 인간을 포함한 존재들에게


따타-가또 아비부- 아나비부-

tathāgato abhibhū anabhibhūto

여래는 지배자, 지배되지 않는 자,


안냐닷투다소 와사왓띠-,

aññadatthudaso vasavattī,

여실히 보는 자, 자재자이다.


따스마- 따타-가또띠 웃짜띠

tasmā ‘tathāgato’ti vuccati.

그래서 여래(따타가따, tathāgata)라 부른다.










참고하세요.


여래의 다른 이름 8가지

사문(사마나) , Samaṇa-sutta, 앙굿따라니까야 8.85

 

빅쿠들이여


① 사문(samaṇa, 사마나)

② 바라문(brāhmaṇa, 브라흐마나)

③ 지혜의 달인(vedagū, 웨다구)

④ 의사(bhisakka, 비삭까)

⑤ 때가 없는 이(nimmala, 님말라)

⑥ 깨끗한 이(vimala, 위말라)

⑦ 지혜를 지닌 이(ñāṇī, 냐니)

⑧ 해탈한 이(vimutta, 위뭇따)


이것은 세존아라한정등각을 말한다.

 

청정범행을 닦은 사문과 바라문이 얻어야 하는 것

지혜의 달인과 의사가 얻어야 하는 위없는 것

때 없고 깨끗하고 청정한 이가 얻어야 하는 것

지혜 지닌 이와 해탈한 이가 얻어야 하는 위없는 것

나는 그 모든 것을 전쟁에서 승리하여 얻었도다.

 

자신의 족쇄에서 벗어난 뒤

타인도 족쇄에서 벗어나게 했으니

나는 최고로 잘 제어된 용(나가, nāga)이요, 무학이요,

완전한 적멸에 든 이(빠리닙부따, parinibbuta)로다.

 


여래와 법의 출현 : 여래와 법의 특성

 

여기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한다. 그는 모든 번뇌 소멸시킨 존경할만한 분(아라한), 완전한 깨달음 스스로 이루신 분(정등각), 지혜와 덕행을 구족하신 분(명행족), 이롭고 진리만을 말씀하시는 분(선서), 세상을 다 아시는 분(세간해), 다스릴 만한 인간을 비할 데 없이 잘 다스리시는 분(무상사 조어장부), 신과 인간의 스승(천인사), 깨달으신 분(), 전생의 공덕으로 위없는 복덕을 지니신 분(세존)이다.

 

그는 신과 마라(악마)와 범천을 포함한 이 세상을 스스로 수승한 지혜(신통지)로 알고 드러낸다.

 

그는 법을 설한다. 그는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비할 데 없는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드러낸다.




 


깨달은 이(부처님, 붓다) : 세상에 젖지 않는 분

세상(로까) , Loka-sutta, 앙굿따라니까야, 4.36

 

바퀴의 상이 나타난 발자국을 따라가다가 나무 아래에 고요히 앉아 계신 부처님을 본 도나 바라문이 세존께 질문하였다.

 

존자는 신입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신이 아니다.

 

존자는 간답바(천상의 악사)입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간답바가 아니다.


존자는 야차(약카, yakkha)입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야차가 아니다.


존자는 인간입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인간이 아니다.

 

그러면 도대체 존자는 누구입니까?”

 

바라문이여, 내가 번뇌를 모두 버리지 못했다면 나는 신이나 간답바나 야차나 인간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번뇌를 모두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멸절시켰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였다.

 

바라문이여,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이 물에서 생겨나 물에서 자라지만 물을 벗어나 물에 젖지 않고 피어있는 것과 같이 나는 세상에서 태어나서 세상에서 자랐지만 세상을 벗어나 세상에 젖지 않고 머문다.

 

바라문이여, 그러므로 나를 깨달은 이(붓다, buddha)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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