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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좋아하세요 ~ ^^
저는 어렸을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쌀이 귀했던 탓인지
아니면 분식장려 운동 때문이었는지...
하루 한끼는 밀가루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학교에서조차 공지사항으로
한끼정도는 분식을 하라구 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수제비를 별미로 먹지만... 그땐 집에서도 정말 자주 해 먹었던 것 같아요
김치를 넣어서 해 먹거나... 아님 감자를 넣어서 끓여 먹기도 했는데요...
그땐 식어버린 후에 먹어도 맛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식어버리면 아예 먹으려 하지도 않는다는...^^
그럼 부추 수제비 같이 한번 끓여 보실까요~~ ^^
재료는요: 밀가루 적당량 (용량대비 물 함량은 따로 표시해 드릴께요), 부추 한움큼. 마늘 한술,
멸치육수, 청량고추, 깻잎조금,들깨가루 두큰술.
먼저 부추를 한줌정도 물 200ml를 부어서
믹서기에 넣어 갈아주세요~
체에걸러 부추액만 받아 내시구...
http://blog.daum.net/cocosooj/292 ☜ 반죽비율은 여기..
밀가루에 부어서 소금 적당량 넣으시구...
반죽해 주세요~
치대구... 치대어...
열심히 반죽하셔요! ^^
아랫집 시끄럽지 않게 볼에 통통 던지면서...
못살게 굴어야
반죽이 더 쫀득해 진다는거
알랑가 몰라~~~ ^^
반죽이 완성되면... 일회용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30분 이상 두셔요~
다시마를 넣고 끓이시다가 멸치를 넣어서
국물을 우려내어 주세요~
조선간장으로 약간의 간도 맞추어주셔요~
부추랑 깻잎을 따로 조금 준비해 두시구...
멸치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랑 다시마는 건져내시구...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두껍지 않게 떼어서 넣어주세요~
불은 중 약불로 하시구여~
보글 보글~~~ 어느정도 끓으면...
들깨가루 두큰술 정도 넣어주시구여~
부추랑 깻잎넣으시구...
소금으로 마지막 간 조절하시구
불을 끄세요~
청양고추 송송 썰구...
마늘 조금 준비하시구...
마늘은 수제비에 그냥넣으셔도 되구여
요케 따로 준비해 드셔도 좋아요~
부추향과 들깨가루의 조화~
거기에 매콤함 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수제비가 정말 쫀득하구여~
매콤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이에요!
작은 아들 녀석이 야단이에요!
엄마 과식하는 거 아냐~ ㅋㅋ
정말 버릴 것 하나 없이
알뜰하게 먹었네요!
부추를 즙을내어 반죽하긴 처음 이었는데요...
염려와는 달리 반죽이
아주 쫀득하구...
색깔은 봄빛을 닮았네요~ ^^
오늘은...
오신채로도 알려진 양기채소
부추를 넣어서...
소박하게 수제비 한사발 어떠세요~ ㅎ
몸이 가벼워 지실거에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COCO 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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