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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요리

[스크랩] 술해장은 내게 맡겨라!!~근대된장국 그리고 아기밥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08.31|조회수27 목록 댓글 0

 

엄마가 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기들은 끊임없이 놀아달라고 하고 또 어지르기 선수인데

할 일은 많다보니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또 가끔 떼쓰는 것을 참으려면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지요

 

울 이쁜 서연이는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젖병 떼고는 빨대컵에 적응을 하더니

빨대컵을 떼고 처음에는 밥을 많이 먹더니 이제는

두유에 적응을 해서 두유를 많이 먹고 밥먹는 양이 조금 줄었습니다

 

어떤 날은 그냥 국에 말아서도 주고 생선이나 김으로도 주고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식판에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식판에 주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는 부지런히 준비해서 식판에다 주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근대의 효능을 살펴볼게요

근대는 여름 채소중에서도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옛부터 이것으로 국을 끓여 먹으면 위와 장을 튼튼히 한다고 하여

서민층에서 널리 애용되어 왔습니다

 

위와 장이 나쁜 사람을위한 식이요법으로도 쓰이는 근대는

특히 술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되어있어

피부가 거친 사람이나 발육이 뒤늦어지는 어린이 에게는 매우 좋은 채소로 알려져있습니다

 

여름에 근대로 죽을 쑤어 먹으면 열을 내리고 이질의 열독을 다스리고

짓찧어 즙을 먹으면 어린아이의 열을 내리며 출혈을 그치게 합니다

 

근대에는 무기질, 비타민의 함량이 비교적 많으며

단백질의 함량은 적기는하나 그 구성인 아미노산은 라이신,페닐알라닌,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질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서연이 아빠를 위해서도 서연이를 위해서도 좋은 음식인 근대국!~

이제 시작해볼게요 ^^

 

 

 

근대는 올봄에 제가 모종 열포기를 텃밭에 심은 것이랍니다

적당량 준비해서 깨끗이 씻은 후에 반으로 잘라서 끓는 물에  소금넣고 데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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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작은 것 2개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굵은 멸치와 함께 20분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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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으면서 거품 걷어내준  후에 멸치는 건져낸 후 된장 2스푼넣고 풀어줍니다

데쳐둔 근대넣고 한소끔 끓인 후에는 마늘1스푼과 썰어놓은 대파넣고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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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연이 국 덜어줍니다

 

붉은 청양초 2개는 길이대로 썬 후에 마지막에 넣어서 한 번 더 끓여주면 됩니다

 

 

짜잔!!~~술해장에 좋은 시원한 근대국이 완성!~

 

 

서연이 밥은 새우,멸치,미역,당근,깨 등이 들어간 주먹밥용 재료와 참기름으로 비볐답니다

연근장아찌, 돈가스, 가지전으로 곁들였어요

돈가스는 지난 번에 준비해서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것을 꺼내서 구웠답니다

가지전은 당근 얇게 썰어서 붙여 계란물 입힌 후 구운 것이지요

이건 뭐야?...가지보고 하는 말입니다

가지전이야...그러니 아니야 계란이야 그러면서 먹습니다

연근은 고사리손에 끼워서 장난을 치며 먹습니다

이 모든 순간의 행복을  뇌가 저장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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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눌러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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