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전 바쁜 월요일 아침이지만 기분 좋은 한주 상큼하게 시작해 보내요~~
제가 월요일이 제일 분주하다는건 다들 아시지요~~?
오늘은 바쁜 아침은 물론이거니와~~전날 한잔 하신 서방님들께
딱인 녀석을 소개해 드릴께요~~
속풀이에 이만한 녀석 찾기 힘들지요~~~
보통 서방님이 한잔 하고 들어온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북어 해장국 끓이시지요~~
거기에 홍합을 더 했더니 국물이 확실히 더 시원하고 개운하네요~~~
북어국을 끓이면 담백해서 속이 편안하기 하지만
사실 조개 국물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은 찾기 힘들지요~~
근데~~그 시원함까지 더했으니~~입안이 까칠해 밥생각이 없는 아침에 딱이네요~~~
요건 블친이신 면식이님이 살짝 알려주신 팁이랍니다~~
제가 타국에 살다보니 한국음식을 접할 일이 거의 없답니다~~~
맛집 블로그 면식이님은 맛난 집이 있다 싶으면 제게 살짝 알려 주신답니다~~
아지매요~~ 이번주에 어디를 갔는데~~거기 북어국에 홍합을 넣어 끓여 주더구만요~~
그 국물이 우찌 시원하고 담백한지~~다음엔 홍합을 넣고 한번 끓여 보이소~~라고~~
벌써 알려주신 팁인데~~ 경황이 없어 이제야 끓여 봤네요~~
역쉬~~울 면식이님이 알려주신 팁은 100% 제게 도움이 되니~~
이 자리를 빌어 또 한번 감사드려요~~~면식이님~~고마워요~~^^*
물론 제가 그 집에서 먹어 보진 않았지만 제가 끓인 요 녀석만으로도
제맘에 쏙 ~~드니~~이제 북어국 끓이는 날이면 홍합은 필수로 준비해야 할듯해요~~
담백한 북어에 부드러운 두부~~~입안이 까필해서 밥 생각이 없으시면 국만 한그릇 드셔 보셔요~~
든든한 아침을 열기에 충분할겁니다~~~
국물이 우찌 이리 시원하고 담백한지~~냄비채로 들고 마실뻔 ~~했어요~~ㅋㅋㅋㅋ
울 님들도 한그릇 하실라우~~~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딱이니~~
요거 한냄 비면 온가족이 편안한 아침을 열 수 있지 싶네요~~
갠적으로 전 매운 땡초를 몇개 썰어 넣었더니 전날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속이 확~~~풀려 버렸으니~~~
속풀이에 촤강자가 아닌가 해요~~~
면식이님 덕분에 북어국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버렸으니~~
아마 울 님들도 만족하시지 싶어요~~~
밥이 부담 스러우시면 요기에 떡국을 살짝 넣어 끓여 드셔도 좋아요~~
전 작은 냄비에 덜어서 떡국을 살짝 넣고 끓여 먹었더니 정말 맛나더군요~~
담백하고~~개운하고~~시원하고~~뭐 어떤 수식어도 다 커버되는 녀석이니~~
속이 불편하가 싶으시면 기냥 끓여 보셔요~~
서방님 속이 한방에 풀려 버린답니다~~~
재료는 북어국 끓이는데 홍합만 더했어요~~~
야채는 요렇게~~
손질한 북어를 찬물에 살짝 불린다음~~
들기름에 달달 볶아 주셔요~~~이때 국간장을 한스픈 넣었어요~~~
불린 물은 버리지마시고 그대로 부어서~~한소큼 끓여 주셔요~~~
그리고 준비한 홍합 콩나물 무우까지 넣고 한소큼 더 끓여 주셔요~~
무우가 푹 익어야 국물이 뽀야니 단맛이 나요~~
보글보글 잘 끓었다 싶으시면 양파랑 고추 넣어주시고~~
간은 자하젓과 소금으로 했답니다~~~이렇게 맑은 국에 간장으로만 간을 하시면 색감이
미워지고 깔끔하게 똑~~떨어지는 맛이 덜해요~~
마지막으로 파만 송송 썰어 넣어주시면 끝~~~
어때요~~ 아침에 더없이 좋은 국이 만들어 졌지요~~~
편안한 하루를 열어주기에 더 없이 멋진 녀석이 아닐 수 없답니다~~~
요거 한그릇이면 밥도 반찬도 필요 없으니~~
전날 저녁에 살짝 끓여 두었다가 아침에 짠~~하고 한그릇 주신다면
서방님들 얼굴이 활짝 피지 않을까 싶어요~~~
자~~ 페이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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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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