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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이 짙은 깻잎김치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06.09|조회수18 목록 댓글 0

 

 

강원도 양양집에 남편이 심어놓은 깻잎...

심어놓기만 했지, 뒷처리는 새롬이가 한다는...ㅠㅠ

그래도 직접 키우는것을 수확해 나눔도 하고,

요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를 해야겠죠?

뭔 깻잎인지 뒤는 보라색...

맛은 흔한 깻잎보다 못한것 같기도 한데....

지난주에 갔을때 많이 자랐길래 싸그리 뜯어왔지요..ㅋㅋ

 

부지런을 떨어야 싱싱할때 나눔을 할 수 있는지라

이번엔 모두 씻어서 깻잎김치를 담았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빠지게

소쿠리에 담아놓고, 양념장을 만들었지요.

 

재료 : 깻잎, 갈치액젖(강경젓갈), 고추가루, 통깨,

         다진파, 보리수 효소, 물엿, 생수

 

                         

 

지난 정모때 정흥재(강경젓갈)님께서 나눔주신

갈치액젖에 생수를 넣어 간을 맞추고,

고추가루, 보리수 효소, 물엿, 통깨, 다진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시엄니가 주신 갈치액젖은 약간 콤콤한 맛이었는데

정흥재(강경젓갈)님표 갈치액젖은 깊은맛이 나더라구요.

 

 

물기빠진 깻잎을 두세장씩 집어 양념장을 발라주면서

그릇에 차곡 차곡 담았지요.

삭혀서 하는 깻잎 조림은 손도 많이 가지만,

깻잎 김치는 바로  먹을 수 잖아요.

울집 남편은 향이 짙다고 한마디 하지만,

"칫~~~!

향이 짙으면 먹지 마라?"

애들하고 나만 먹으면 되지.....하면서 들리지 않게 중얼중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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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부치미네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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