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미만 | 20분 미만
"이천원의 행복"
대부분 일요일 늦게 마트에 가는 편인데.. 지난주 평일에 이마트에 다녀왔어요.
음이온 세척깻잎 평소 한봉지에 990원이었떤거 같은데
이날은 3봉지에 990원으로 묶음으로 되어있어..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판매분들이 카트에 마구 담으며. 묶음이 무조건 3묶음에 천원하는거 아니겠어요?
얼른 2뭉치를 집어왔어요.ㅋㅋㅋ
2천원에 이 많은 깻잎을 사왔죠~~~ ㅋㅋㅋ
완전 기분 좋은 밤이었어요...
처음으로 깻잎 김치를 만들어봤네요~~~
이천원어치를 담아왔어요. ㅋㅋㅋ
3묶음씩 묶인것이 4묶음이니.. 12봉지....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는거를 봐왔는데. 막상 제가 하려니 양을 어찌해야할지 좀 고민이 되긴하더라구요.
그냥 짜면 짠데로 싱거우면 싱거운데로 먹지뭐~ 하면서...
내맘데로.. 만들어봤어요~
간장은 보통 양념유리그릇으로 2/3정도 넣었구요.
냉장고에 만들어 두었던 물대신 육수도 같은 양으로 넣었어요.
멸치액젓을 한국자 넣었어요.
고추가루 4국자,물엿조금,설탕2국자,마늘반국자,생강가루조금 넣었어요.
집에있는 채소중 넣을꺼를 다듬어 씻었구요~
파는 쫑쫑 양파는 반을 잘라 채썰었구요.
당근은 얇은 채칼로 썰었우요~
고추도 쫑쫑썰었어요.
아까 만든 간장양념에 야채를 넣어주었구요~
잘섞어주었어요~
세척깻잎인데도 한번더 씻어 물기를 빼주구요
깻잎줄기를 넘 길지 않게 자르고 잘 일열로 잘 추렸어요.
깻잎을 열장정도 손에 잡히는데로 양념장에 푸욱 빠뜨렸다가
차곡 차곡 김치통으로 옮겼어요..
요렇게 깻잎김치를 담그었답니다.
처음 담그어본 간장양념 깻잎김치인데요~
익기전에 인기가 좋았어요.^0^
친정엄니도.. 맛있다하시며 밥한그릇 뚝딱! 집에 싸가셨답니다.
엄마 칭친받으니 왠지 기분이 뿌듯한거 있죠~ ㅋㅋㅋ
우리 녀석들도 맛있다며 잘 드셔주구 계신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