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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치 엿장구이... 담백하고 짧로롬한 밥도둑~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6.08.23|조회수229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하루종일 후텁지근했던 오늘... 햇님이 멀지감치 사라진 깊은 밤이라 그런지

창가에 앉아있는 저는 선선하게 느껴지네요.

매미도 웬종일 피곤했던지...

합창을 멈추고...

아기 매미들만 잠을 뒤척이는건지

간간히 멀리서 소심한 노랫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이렇게 덥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곧...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가을바람이 금새 불어올 거에요~

시간은 그토록...

금새~ 지나가더라구여

마음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으나

하나둘씩 고장 나 가는 몸을 보면 째금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아직 할일이 정말 많은데 말이죠...

그저께 마트에서 장을보러 갈때 작은 아이를 데리고 갔었어요

어깨에 메달린 짐이 그날따라 너무 무거워

힘들다못해 고통스럽기까지 했었는데요...

작은녀석이 아무렇지도 않은듯 짊어지고 가는거에요

순간 딸없는 설움 다 날아가는 듯 했어요...ㅋ

두 아들을 보면서...

나중에 엄마가 힘들어지면 너희들이

엄마가 짊어질 짐 다 들어줘야한다 말하곤 했었는데...

그게 벌써 현실로 다가왔네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고 지금도 또가닥 또가닥...

시간은 흘러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이 많다보니 주절주절~~~

오늘 레시피는 생선요리에요~

삼치 엿장구이 입니다.

재료: 삼치 한마리, 전분 2큰술, 양념: (양조간장 3큰술, 조미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술, 참기름 1술, 후추조금 , 대파 조금, 배즙 또는 과일즙 1팩.)

저희집에 입맛이 까탈스럽고 짧은사람이 저를 포함하여 여럿있어...ㅋ

삼치 한팩을 사면 그걸 몇날 며칠을 먹어야해서...

구워먹기엔 시간이 지나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저는 가끔 빨리 소비가 안될때는 이렇게 조림으로 만든답니다

며칠을 더 두고 먹을수도 있고 식어도 맛있답니다.

짧쪼롬 하면서 아주 담백한 맛 이랍니다~

삼치는 전분을 뿌려 골고루 묻혀 주세요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해 주셔도 좋은데요...

요건 소금간이 안된 생 참치 입니다.

오일을 적당량 두르시고 중약불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구워 덜어내어 두시구...

위의 재료를 몽땅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과일즙은 따로 ...

집에 있는 과일즙 신맛이 나지않는거면 괜찮답니다

없으시면 물로 대체하세요.

과일즙 부어주시구...

양념장 골고루 끼 얹어주세요~

중약불로 보글보글~~~ 국물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때까지 조려주세요~

완성입니다.

간이되어있는 삼치는 쌀뜨물에 담궜다가 건져 요리하세요.

삼치는 아주 담백한 생선이랍니다.

그냥 구워 드셔도 맛있지만...

간장으로 양념해 조려서 드시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

파 또는 생강을 채썰어 곁들이셔도 좋구여...

연일 내리쬐는 무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맛있는 식탁으로 건강 챙기세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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