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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호박견과류떡강정#샛노~란 단호박과 함께하는 가을~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9.25|조회수19 목록 댓글 0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어요.

특히 저녁에 반팔 입고 나가니까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드는 게 정말 가을이다 싶더라고요.

 

 

가을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사과와 호박!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아무래도 요리하고 베이킹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까 역시나 먹을 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ㅋㅋ

 

사과하고 호박이 베이킹이나 요리에 사용하기 무지무지 좋거든요.

사과는 어떤 빵이나 케이크 등에 들어가도 훨씬 더 맛있게 만들어주고,

호박 같은 경우는 특히 단호박이 들어가면 샛노~오란 색깔 덕분에 눈으로도 한 번 더 먹게 해주는 재료라서 무지무지 사랑해요. ㅎㅎㅎ

 

 

오늘은 단호박에다 영양듬뿍 견과류와 바삭바삭한 떡강정, 그리고 달콤~한 꿀소스를 입혀보았어요.

한 번 같이 만들어보아요~

 

 

단호박그릇: 단호박 3/4통, 버터 1큰술(15g), 꿀 1큰술(15g)

토핑재료: 쌀가래떡 1줄(약 88g), 호두 20g, 아몬드 25g, 건포도 35g

꿀조림소스: 물 4큰술, 꿀 3큰술

 

tip. 견과류는 취향껏 땅콩, 잣 등으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오븐은 사전에 180도에서 예열해주세요

 

 

 

먼저 오늘 요리에서 그릇과 동시에 구수함, 그리고 샛노란 시각적 효과까지 3가지 역할을 담당할 히어로! ㅋㅋ 단호박을 모셔줍니다.

 

전 약 610g정도의 단호박 1통을 4조각 내어 3조각(3/4통)을 사용했어요.

토핑재료도 3/4통에 딱 알맞게 나오는 양이에요~

 

그릇으로 사용하기에는 요렇게 1/4조각이 딱 적당한 크기에요. ^^

1/2조각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정쩡해보이더라구요..ㅎㅎ;;

 

 

조각 내어 준 단호박은 씨를 파내어 줍니다.

 

 

 

 

우선 버터 1큰술을 전자렌지 30초 정도 돌려 녹여주고, 꿀 1큰술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바로 위에서 완성한 허니버터를 조각내어준 단호박의 노란 표면에 고루고루 발라주세요.

단호박 껍덱 부분만 제외하고 노오란 표면에 모두 발라주면 돼요~

 

그리고 요렇게 허니버터가 잘 발라진 단호박은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구워내줍니다.

(버터가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오븐팬에 호일을 한 장 깔아주고 단호박을 팬닝해주셔야 나중에 정리할 때 편해요~)

 

15분이 되기 전에 단호박이 다 익기는 하는데요,

표면에 살짝 그을린 부분을 만들고, 허니버터가 좀 더 스며들 수 있도록 더 구워주었어요.

 

 

 

 

쌀가래떡과 견과류를 준비해줍니다.

떡은 말랑한 상태로 준비해주세요.

냉동실에서 꺼내어 딱딱한 상태의 떡이라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서 말랑한 상태로 만들어주시면 되시고,

다만 유의해주셔야할 점은 꼬~~~옥 물기가 없는 상태로 준비해주셔야 해요.

물기 있는 떡이 끓는 기름에 들어가면... 떡이 폭발(!?)할 위험이 있어서 화상입을 수 있거든요..ㅜㅜ

 

견과류는 제가 사용한 견과류 말고 집에 있는 땅콩이나, 잣 등으로 대체하셔도 돼요.

 

가래떡은 1cm정도의 굵기로 썰어주었고, 호두는 살짝이 작게 조각내어주었어요.

아몬드는 그냥 통으로 사용하는게 보기에 더 예쁘더라고요. ㅎㅎ

 

 

 

 

우선 마른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말고 호두와 아몬드를 좀 더 고소해지라고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다른 그릇에 덜어서 잠시 대기시켜둡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잘 달궈진 기름에 썰어둔 가래떡을 넣고 노릇노릇 잘 굴려가며 튀겨주세요.

 

 

 

 

요로코롬 노릇노릇 잘 구워진 떡은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빠지도록 잠시 놔두고요~

 

 

 

 

후라이팬에 물 4큰술과 꿀 3큰술을 넣고 한 번 바르르 끓여주세요.

 

아휴..전 원룸에 원래 비치되어 있던 핫플레이트를 사용하는데 이건 불 세기 조절하기가 너무 애매해요..

화력 세기 조절기는 있는데 조절이 안되네요..ㅋㅋㅋㅋ 그냥 무조건 강한 세기로 되어버리는..ㅜㅜ

사진의 저 엄청난....끓어오름 보이시죠...ㅋㅋㅋㅋㅋㅋ ㅠㅠ;

 

가스불에서는 약한 불~중간 불 정도의 세기로 해주시면 될거에요.

 

위의 사진처럼 한 번 바르르 끓어오르면~

 

 

 

 

볶아둔 견과류들과 노릇노릇 튀겨둔 떡을 투입시켜줍니다.

 

그리고 소스가 고루 잘 코팅되도록 뒤적뒤적~볶듯이 섞어주시면 돼요.

 

 

 

 

소스를 코팅시키면서 뒤적이다 보면 요렇게 소스가 졸아들면서 떡과 견과류들에 잘 코팅되어질 때 내려주시면 됩니다~

 

 

 

 

아까 오븐에 넣어둔 단호박 확인해보면 요렇게 노릇노릇 잘 구워졌을 거에요.

살짝 그을림도 표현되어있고요, ㅎㅎ

 

 

요걸 그릇으로 삼아서, 위에서 볶아둔 견과류떡강정을 차곡차곡~잘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단호박견과류떡강정이에요~

한 조각당 1명이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랍니다.

 

 

 

 

달콤~한 허니소스에 코팅된 바삭바삭~떡강정에 고소~한 호두와 아몬드, 그리고 달콤한 건포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구운 단호박까지 함께하니 그 맛이 더더욱 업되었어요.

 

 

 

 

꿀소스가 코팅되어서 윤기가 좌르르 흘러요. ㅎㅎ

노오~란 단호박 그릇덕분에 시각적 효과도 업업 되고요~

 

요 단호박견과류떡강정은 막 만들어서 따땃~할 때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식으면 아무래도 튀긴떡강정의 속찰기가 조금 반감되는 게 있어서요~

 

막 만들었을 때 뜨거운 단호박그릇째 포크로 견과류떡강정과 떠먹는게 최고지요.

 

 

 

 

요렇게 포크로 그릇도 함께 떠서 먹어요~

부드럽게 잘 구워진 구수한 단호박 맛이 또 일품이에요.

 

요 단호박견과류떡강정은 정말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달콤함과, 고소함, 그리고 구수함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그리고 그릇까지 퍼먹는 재미도 있다고 혼자 막 우겨봅니다.. ^^;;;)

 

 

 

한 입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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