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골일 할 때 새참도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다고해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새참은 집에서 했었는데..제가 새참을 잘 만들어서 내가곤 했거든요.
잔치국수 보다는 밀가루반죽해서 칼국수가 제 전문인데
국수면이 있어 잔치국수를 만들어 봤답니다.
특별한 것 없이 멸치로만 육수를 우려내 깔끔한 잔치국수랍니다.
재료 : 국수,계란,당근,호박
양념장 : 쪽파,간장,들기름,통깨,마늘,고추가루
육수 : 다시멸치,디포리,다시마
국수면이 참 알록달록 예쁘기도 하지요.
저는 노란색물든 국수를 먹기로 했답니다.
먼저 멸치와 디포리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 주세요.
한 ~5분 정도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 냅니다.
(다시마가 덩어리로 들어 갔는데 좀 작게 넣으세요. 다시마 맛이 강하면 멸치 육수 맛이 죽거든요.)
국수는 끓는 물에 2분 정도 삶아 찬물에 행궈 물기를 빼주세요.
계란 한개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지단을 부쳐 줍니다.
꼴랑 한개 했더니 뒤집게 사이즈로 나오네요. -_-
호박과 당근은 볶아 주시고.. 볶을 때 소금 약간 넣어주시면 좋아요.
잔치국수에 올라 갈 고명들입니다. ㅎㅎ
당근,호박,계란지단
양념장 : 쪽파,간장,들기름,통깨,마늘,고추가루
취양에 맞게 배합하세요.
먹을 만큼 지단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 내면 잔치 국수 완성이랍니다.
잔치국수는 묵은김치에 곁들여 먹어야 맛있죠!!
양념장 올려 휘휘 저어 먹으면 입으로 그냥 빨려 들어 간다는~
허기질 때 이만한 새참도 없답니다.
* 김가루를 넣어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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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김점순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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