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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콤달콤 소스와 함께 먹는 잡채김말이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3.10.18|조회수47 목록 댓글 0

 

happy-birthday

 

오늘 울 공주의 귀 빠진 날이랍니다. 두~둥~~~

 

11살이 될 때까지 이쁜 짓만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존재만으로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자식이라는 이름이 아닐까요..

 

하루전인 어제 미리 생일상을 차리고 케?에 촛불을 끄고

 

소박한 울 가족만의 파뤼를 했더랬죠..

 

 

매년 생일때면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요리들로 상을 가득 채워 주곤 했는데

 

올해는 여러 스케쥴이 겹치는 바람에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 차렸답니다.

 

 

생일상을 차릴때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꼭 빠뜨리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잡채지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만큼이나 너무 맛난 잡채의 매력은 굳이 설명안해도 아실테고

 

남은 잡채로 만드는 김말이 튀김을 소개할께요.

 

 

       

 

 

 

오늘  소개해드릴 김말이 튀김은 새콤달콤 탕슉 소스를 곁들여 먹는답니다.

 

 

재료소개 들어갈께요..

 

재료;잡채,김,계란,빵가루,식용유,후르츠 통 조림,파프리카,레몬즙,전분

 

 

 

 

먼저 잡채를 팬에 잘 볶아 줍니다

 

 

 

김밥김을 4등분하여 놓습니다.

 

쓰다남은 김밥을 잘 밀봉해 놓았는 데도 조금 눅눅해 졌어요..

 

눅눅해 진 김은 요런데다 써먹기 그만이지요..

 

 

 

잘라놓은 김위에 잡채를 올려서 김밥말듯이 후루룩 말아 줍니다.

 

 좀 굵게 하시고 싶으시면 김을 4등분 하시는 건 좀 작은 듯 싶어요.

 

2등분 하시면 두툼하게 만드실 수 있으실 꺼예요.

 

이음면을 아래로 가게해서 접시에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잡채를 그냥 김에 싸서 먹어 봤는데 그냥 싸먹어도 맛있어요..ㅎ ㅎ

 

 

김을 다 말았으면 계란물,빵가루를 준비해 줍니다.

 

김말이는 보통 튀김물을 만들어 적셔서 튀기지만

 

집에 튀김가루도 똑 떨어졌고 제가 빵가루의 바삭함을 무지 사랑하는 편이라

 

욜케 했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계란물,빵가루 묻힌 김말이를 팬에 넣어줍니다.

 

계란물을 입혔지만 김위에는 빵가루가 두툼하게 묻혀지지는 않네요.

 

 

 기름을 가득 붓고 튀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속재료가 모두 익은 상태라 가볍게 굴려 주는 정도로만도 좋아요.

 

기름샤워후의 김말이 모습입니다.

 

요대루로 완전 맛나지요..

 

떡볶이와의 환상의 짝꿍이기도 하구요..

 

 

 

속이 꽉 꽉 알차지요.. 흐뭇합니다.ㅎ ㅎ

 

 

자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제가 원래 좀 빨리 빨리 쉽게 쉽게 하자는 주의인건  아시지요?

 

탕슉소스도 그냥 간단히....

 

먹다남은 후르츠 통조림에 남은 파프리카 조금 넣고 물 조금 추가해서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국물도 같이 넣어 주세요..

 

후르츠 통조림을 쓰면 설탕을 추가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한 것 같아요.

 

여기다가 레몬즙을 두 숟갈 정도 더 넣어 줬어요..

 

레몬즙이 들어가니 새콤한 맛이 배가 되고

 

한결맛이 깔끔해 지네요..레몬즙 없으시면 식초넣으셔도 좋아요..

 

자투리 남은 후르츠 통조림은 요렇게 활용하셔도 되고

 

믹서에 갈아서 샐러드 드레싱 베이스로 쓰셔도 좋지요.

 

어느정도 끓었으면 물전분을 만듭니다.

 

소스의 양이 적으니 전분가루는 한 스푼 정도 하셔도  될것 같네요..

 

전분가루 한 스푼을 물에 개어서 소스에 조금씩 끼얹어 가며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탕슉소스에 들어가는 케첩이나 간장 안 들어가도

 

간이 딱 맞구요...이것 저것 많이 안 들어가니 더 깔끔한 맛이 나는것 같아요..

 

 

 

접시에 담은 김말이 튀김에 소스를 끼얹어 줍니다.

 

소스를 부으면 튀김이 눅눅해 지니

 

먹기 바로 직전에 끼얹는 것이 좋겠지요..

 

접시가 흰색이라 소스가 잘 표시나지 않네요..

 

새콤달콤한 소스덕분에 튀김맛이 더 좋아졌어요..

 

느끼함도 많이 사라졌구요..

 

 

 

요런 메뉴..아이들에게 인기 짱인건 말 안해도 아실테고..ㅎ ㅎ

 

초딩입맛 저에게도 딱입니다.

 

 

 

바삭바삭한 김말이 튀김...떡볶이와 먹어도 제맛이지만

 

새콤달콤 소스와 곁들이니 질리지가 않네요..

 

 

추석에 잡채를 많이 하시죠? 잡채해 드시고 남으셨다고 너무 미워마시고

 

김몇장으로 욜케 간식으로 탈바꿈 시켜 보세요..

 

크게 시간 걸리지도 않고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지요..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전 너무 맛나드라구요..

 

 후르츠 통조림 있으면 소스 실패 확률도 제로랍니다.ㅎ ㅎ

 

 

파이팅

 

 

 

 

http://blog.daum.net/wani-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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