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금요일이 왔어요......ㅎ
그동안 이쁜원이 회사일이 바빠서 지대로 인사 못드린거 지송혀요.....ㅎ
오늘로 바쁜거 끝나고 주말로 들어가서 더 좋은거 있죠.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추워지더니 오늘은 더 춥네요.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야겠어요.
오늘은 이쁜원이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빵을 만들어봤어요.
울신랑은 빵집에 가면 모카빵을 빼먹지 않고 사오거든요.
사실 이쁜원이도 모카빵 좋아하는데 살찔까봐서리.......ㅋㅋ
집에서 오늘은 손수 만들어 줬어요....ㅎ
집에서 모카빵을 만들어 주었더니 딸래미는 친구들과 먹겠다고 학교에 가져가고
울신랑도 회사 직원들과 함께 먹겠다고 들고가고......
이쁜원이가 이럴줄 알고 모카빵 넉넉히 만들었답니다.
얼마나 맛있게 구웠는지 한번 보실래요....ㅎ
재료를 소개합니다.
강력분 1100g, 우유 500g, 이스트 40g, 풍미개량제 12g, 소금 20g, 설탕 170g, 버터 150g, 탈지분유 35g, 계란 2개, 커피 20g,
건포도 150g, 유산균 150g, 발효종200g,호두 150g,이렇게 준비합니다.
모카토핑 재료.......박력분 500g, 버터 80g, 설탕 200g, 계란2개, 베이킹파우더 7g, 우유60g, 소금 3g, 땅콩버터 30g....이렇게 준비합니다.
모카빵 6개를 구울 분량을 소개했어요.
설탕 버터 계란 소금을 넣고 휘핑해줍니다.
박력분은 체에 처서 베이킹파우더랑 우유와 땅콩버터랑 위에 휘핑한것과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잘해서 이렇게 밀대로 밀어줍니다.
빵위에 얹을 토핑이 완성되었네요.....ㅎ
모카빵 반죽은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합니다. 단 호두와 건포도는 빼고 반죽을 합니다.
빵반죽은 탄력성 신장성 있게 반죽해줍니다.
그리고 호두와 건포도를 넣고 마지막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한다음 1차발효 1시간30분간 발효해줍니다.
발효기기가 없으시면 전기밥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ㅎ
온도에 따라서 시간을 늘릴수있습니다.
빵이 2.5배에서 3배로 부풀어야합니다.
그리고 반죽한 빵을 260g씩 나눠줍니다.
빵을 둥글게 만들어줘서 중간발효를 10분가량 합니다. 그냥 비닐만 씌워놓아도 발효가 됩니다.
발효가 된 빵을 가지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밀어진 빵을 앞에서부터 럭비공 모양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이렇게 길게 말아주면 됩니다.
빵위에 얹을 모카토핑을 밀어서 씌워줍니다.
빵과 토핑이 떨어지지 않게 손으로 꾹~~꾹~~눌러서 빵밑으로 감싸줍니다.
여기서 2차발효를 약 30분가량 발효를 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미리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빵을 넣고 160도가량에서 구워줍니다.
약 25분에서 30분가량 구워주면 됩니다.
ㅎㅎ 완성이 되었네요.
맛있겠죠.....ㅎ
모카빵은 토핑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쁜원이 신랑이 모카빵을 좋아하나 봅니다.
왠지 색다르게 보이시죠.
노릇하게 고소하게 구워졌네요.
모카빵 6개를 구웠는데
모카빵을 짤라보니 건포도만 보이네요.
호두는 어디로 갔지????
이렇게 손으로 뜯어서 먹는 재미도있겠죠....ㅎ
이쁜원이 모카빵을 6개나 구었는데 신랑이랑 딸이 두개씩 가져갔어요.
이쁜원이는 식구들한테 엄청 칭찬받았어요.
모카빵도 만들어서 먹게끔 간식으로 주고....
아침에 밥먹기 싫을때 모카빵과 함께 우유한잔 마시고 나가면 든든하겠죠.
이쁜원이도 아침에 모카빵 먹고왔거든요......ㅎ
어때요????? 맛있게 만든거 같나요.....ㅎ
모카빵 좋아하는 울신랑 빵을 구워내기가 무섭게 하나를 들고 뜯어 먹는거있죠.
넘 맛있다면서 칭찬이 입에서 절로나오더라구요.
집에서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이렇게 구워서 먹음 더 맛있을것 같죠.
이쁜원이가 만들었지만 맛있더라구요.....ㅎ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행복하게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