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네 얼렁뚱땅 요리
저는...외식도 좋아하지만..
것보단....그냥 조용히..집에서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걸 더 좋아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그런 현상이 두드러져요...
추워서..집밖으로 나가기 싫거든요ㅡ_ㅡ
완전 은둔형 폐인모드입니다~ ㅎㅎㅎㅎ
특히..크리스마스다..연말이다..정말 많이들 움직이시잖아요..
전..그런 날 무조건 방콕입니다..ㅎㅎㅎ
며칠 전에..그 날 해 먹을 거 미리 생각해다 재료 리스트 뽑아다가..
마트나 인터넷 쇼핑으로 지른 후...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지요.. ㅎㅎㅎ
오늘 연어 스테이크는..바로..크리스마스.. 그 때 만들어 먹은 거예요~
아웅..진짜 빠르게 올리죠? ㅎㅎㅎ
제가 좀 빨라요~ ㅎㅎㅎㅎ
스테이크용 연어, 소금 , 후추, 레몬즙, 파슬리 가루
연어 소스 : 플레인 요구르트,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금, 후추
곁들이 음식
발사믹 야채샐러드 재료 : 가지, 브로콜리, 애호박, 양파, 방울토마토, 소금, 후추, 발사믹 식초
감자 샐러드 : 감자, 양파, 삶은 달걀, 햄, 오이 피클, 브로콜리, 파프리카
플레인 요구르트, 머스터드, 소금, 후추
스테이크용 연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후
소금 후추 레몬즙 파슬리 가루를 뿌려 2-30분정도 재웁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구우시면 되는데요.. 버터나 오일 두르고 구우셔도 되고..
그냥 구우셔도 됩니다..연어자체에서 기름 많이 나오거든요.
근데..냉장은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냉동은 기름이 안나오더라구요..
고기 따라 다른건지..어쩐지..ㅡ_ㅡ;;
암튼..첨엔 팬이 달궈진 상태에서 센불에 익혀야..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약불로 낮춰 익히시구요..
재우는 동안..곁들일 발사믹 야채샐러드 재료를 준비합니다.
올리브유 살짝 두른 팬에.. 가지 애호박 양파를 넣고 볶다가..익을 무렵
방울토마토와 데친 브로콜리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로 살짝 간해주구요.. 방울 토마토가 들어갔기 때문에 세게 저으시면 안됩니다..
껍질 홀라당 벗겨질수 있어요. 그리고..발사믹 식초 기호에 따라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없으시다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샐러드를 좀 많이 만들었는데요..
먼 생각으로 저리 많이 만들었는지..정줄 놓쳤나 봅니다..ㅠㅠ
이게 주 메뉴같네요 ㅡ_ㅡ;;
연어위에 올라갈..소스는..
과일 같은 거 안들어간 플레인 요구르트 85g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반큰술 그리고 소금 후추 약간 섞어 준비합니다.
밑에 사진이..홀그레인 머스터드입니다..
겨자씨가 통째로 들어있고..맛은..약간..짭짤하이...매우면서도..톡쏜다고 해야 하나.. 암튼..그렇습니다.
대형마트나...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애예요.
이게 싫다면.. 타르타르 소스도 괜찮구요..
크림 소스도 괜찮습니다.
입맛따라 소스 만들어 드세요~ ^^
감자 샐러드는...만드는 과정을..미처 못 찍었네요..
감자는 삶아서 뜨거울 때 으깨줍니다..
이때 다진양파를 밑에 깔고 으깨주면
양파의 매운맛때문에 찬물에 담갔다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어요.
으깨준 감자에.. 준비해두었던 채소들 다져서 넣고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후추 넣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연어 스테이크는...
먹기전에 레몬즙 살짝 뿌려주시면..더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도 잡아주구요~^^*
연어도..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음식 중의 하나 같은데요..
저희 신랑..연어라 그러면..
연어 특유의 그 맛 때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거든요..
근데..이건..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뜻밖이었어요..
저거 다 내 차지 될 줄 알았는데..
암튼..연어가..다크써클에 좋다니..
저처럼 그림자까지 다크써클 덮친 생명체들은..
많이 챙겨드세요~ ㅎㅎㅎ
분위기 잡고 싶은 날에도..좋구요..
얼레리 꼴레리~ ㅋㅋㅋ
저희집은..분위기 잡을려다..
늘 고빨 붙어서 술에 뻗어 잠듭니다..
분위기는 무슨.. 쳇!!
그런거 포기한 지 오래일세!!
ㅋ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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