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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가 좀 쎄네요..;;
외출하실 분들은 필히 마스크 지참등 주의하세요.
저희집 양반은 회사워크샵 갔어요. 흑흑..좋겠다.
워크샵을 스키장으로 가다니 ㅡㅡ+ 가방속에 들어가서 따라가고 싶었지만~
제 등치가 넘 커서..포기했습니다 =ㅁ=;;;;;;;;;;;;;
대신 전 요렇게 아이랑 맛있는 간식 해먹을거에욧~
오징어튀김은 저번에 아빠 어디가에 나온 직후로 계속 해먹고 싶었는데..
이제와서 해먹네요 ㅎㅎ
아이가 계속 오징어 튀김 해달라고 해서..
해줄께해줄께 하다가 이제야 약속 지킨 엄마랍니다 ;;;
요 오징어 튀김 진심으로 강추해드려요.
입맛까다로운 둘째동생까지 인정한~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고 완전 맛있는 카레 오징어 튀김~~~
고 비법 지금 나갑니다. 고고~
-카레 오징어 튀김 요리법-
오징어, 카레가루, 튀김가루, 찬물(얼음물 or 맥주), 오일
오징어 밑간 : 청주, 참기름, 후추가루
실패없는 맛있는 오징어 튀김 만들기 첫번째!!!
오징어를 그냥 잘라넣기 보다는..
우선 밑간에 재워둠으로써~
오징어 특유의 강한 향을 살짝 죽이면서~
고소하고 향긋한 향을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겨도 맛나더라구요.
밑간에 30분정도 재운 뒤에~
동그란 링 모양으로 잘라놓으면 오케이~
다리는 너무 길면 반으로 자르고~
그냥 하나둘씩 뚝뚝 잘라놓으면 됩니다.
맛있는 오징어 튀김 만들기 두번째 비법~
튀김가루에 카레가루를 섞어주세요.
요건 뭐 10:1(튀김가루: 카레가루) 비율로 처음엔 섞어보다가..
카레향이 아쉽거나 하면 조금씩 더 늘려주면 됩니다.
카레향이 너무 많이 나기보다는 은은하게 노란빛이 돌면서 나는 것이
따악 적당합니다.
이 카레 튀김가루에 썰어놓은 오징어를 넣고..
훌훌..털어주듯이~
골고로 가루분이 수분기를 뺏어갈 수 있도록~
골고로 묻혀주세요.
오징어 튀김은 수분기 없이 튀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수분이 남아있으면..
튀김옷은 훌러덩 벗겨질뿐더러~
막 기름이 파바박 튀어오를 수 있거든요^^
이제 반죽옷을 만들어야죠~
역시 튀김가루에 카레가루를 섞어서..
노란빛이 돌면서 카레향이 나는 튀김반죽을 만듭니다.
(요건 그냥 입맛대로 넣으면 좋을것 같아요^^)
바삭한 비법은~
튀김반죽이 무조건 차야 해요.
그래야 낮은 온도와 오일의 높은 온도 차이로 바삭바삭하게 튀겨지거든요..
보통 얼음을 넣기도 하고~
김빠진 맥주에 반죽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김빠진 맥주에도 반죽 해봤는데요..
진짜 바삭해요. 알콜은 날라가고 완전 바삭바삭..맥주있다면 고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만 김이 빠져야합니다.^^
맥주가 없다면 저처럼 아주아주 찬물~~or 얼음물 추천해드려요.^^
반죽을 해놓고 냉장고에서 좀 숙성시킨뒤에 사용해도 좋아요~
카레 튀김가루 옷을 입은 오징어를..
반죽옷 입힌 뒤에~
중불정도에서 달군 오일에 퐁당~~~~
참고로 너무 두껍게 입혀지는 튀김옷은 그닥인지라..
반죽 자체를 묽게해서..
튀김옷을 얇게 입혔어요.
튀김옷이 얇으면서 바삭한것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강불에서는 너무 쉽게 빨리 타구요.
약불은 기름만 먹습니다.;
중불정도에서 튀기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튀긴 뒤에..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빼주세요.
그뒤에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진짜 찍어먹는 간장 없이도 넘 맛있는
카레 오징어 튀김 이랍니다.
완전 반했어요..
한입 베어물면 바삭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요^^
카레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오징어 특유의 향도 덜하고..
넘 맛있더라구요.
입맛까다로운 친정식구들도 입정한 카레 오징어 튀김이랍니다 ㅋㅋ
튀김은 좀 기름 처리가 애매해서..잘 안하지만..
그래도 한번 할때마다..
요래 맛난것들 나오니..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요 ㅎㅎ
참고로 전 두번정도 사용한 튀김은 바로 아파트 폐식용유 모으는 통에 넣거나 그 통이 없으면
그냥 우유팩에 신문지나 키친타월 채워넣고 거기에 오일 버린 후에 종량제 봉투에 넣습니다.
절대 하수구에는 버리지마세요^^
벌써 금요일이네요..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