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아주 그냥 후다다닥 지나가네요..
벌써 금요일이라니..;;;
어제가 월요일같았는데 말이죠..=ㅁ=;;;
아이랑 같이 더빙으로 겨울왕국 보고 왔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자막판도 보고 싶지만..아이아빠가 같이 안봐줄것 같아서..고민..;;
자막으로 조조 한번 아이랑 도전해볼까 싶어요..ㅎㅎ
노래가 좋았는데..정말 원작으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바베큐꼬치에요.
목살이 넉넉하게 생겨서..
뭐해먹을까 하다가~
폭찹은 너무 해먹어서리..^^;;;;
오늘은 채소랑 같이 즐길 수 있는 바베큐 꼬치로 고고씽~
완전 베리굿~추천합니다.
-바베큐 꼬치 요리법-
목살 3장, 대파 뿌리부분 2개정도, 파프리카 빨강, 노랑 1개씩
밑간 : 청주,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양념 : 우스터소스, 2큰술, 고추장 1큰술, 요리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1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전날 미리 재워놓았던 목살~
살짝 네모지고 약간 길게 잘라서 밑간에 재웠어요.
도톰한 목살로 잘라오면 그냥 그대로 쑥 끼워넣으면 되지만..
아무래도 구이용으로 사온 목살이다보니 얇습니다.
그래서 어묵처럼 끼워넣을 요량으로..살짝 아주 살짝 쬐끔~~길게 잘라줬어요.
너무 도톰한 기름기는 떼어내주구요^^
목살외에..앞다리살이나 사태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역시 이런 꼬치는 왠지 모르게 기름기가 좀 들어가줘야 맛있는거 같아서리..
삼겹살 부위나 목살부위 권해드리고 싶어요^^
대파와 파프리카 모두..고기랑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는데..
다만 끼우는 과정에서..
아 파프리카를 차라리 작게 반 더 절라서..
두개씩 꽂아주자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수정^^;;
하다보면 편하게 수정하게 되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요 두가지 들어가면 정말 맛있어요.
이 외에..떡이나 당근, 브로콜리등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그냥 없으면 요거 두개~꼬옥 필수 채소로 추천해요.
제가 만든 바베큐꼬치 랍니다.
요대로 싸서 펜션 놀러가고픈 마음이..ㅎㅎ
겨울철이라 요런 바베큐 팍팍 땡기는데..
만들고나니..
놀러가고 싶어요 ㅠ-ㅠ
음력설 앞둬서...
어디 놀러가지도 못해요.
저번에 삼겹살 채소 볶음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응용..
근데 그때의 맛보단 살짝 못미쳐요.
맛은 있는데..그때보단 좀 싱거운 기분?
다시 만들고 싶었는데..;; 우스터소스가 떨어져서..그냥 이대로 고고씽~
청주가 들어가서..
그냥 찍어먹기엔 무리구요..
한번 바글바글 끓이거나..
바베큐꼬치에 발라주면서 청주의 맛과 향을 돼지고기 누린내와 함께 날려보내줘야 맛있어요.
처음부터 양념 바르고 오븐속으로 고고씽 하려 했으나~
그러면 너무 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양념 안바른 상태에서..210도에서 10분정도 굽다가~
양념을 골고로 바른 상태에서..
5분정도 굽고~
다시한번 꺼내서 양념 또 골고로 바른뒤에~뒤집어서 한 10분-15분정도 더 구워줬더니 굿~
타지도 않고 좋았어요.
기름기도 떨어지고..남은 양념장은 살짝 아주 조금 남았길래..작은 팬에서 끓여서 한번더 발라주니
간이 싱겁지는 않더라구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목살과 향긋한 파프리카~달큰한 대파까지~
뭐 하나 버릴것 없이 다아 맛있답니다.
저희집 아이도 파프리카 먹으면 예뻐지고 건강해진다니까~
고기랑 파프리카 같이 먹는데..구워져서인지 단맛도 나는 아삭한 파프리카를 제법 고기랑 같이 잘 먹더라구요.
맛있다면서..많이 달래요 =ㅁ=;;;
(우짜냐..엄마가 이미 먹었다 ㅠ-ㅠ)
주말 별식으로 추천 마구 드리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소스 만들기 번거로우면 스테이크 소스같은거 발라줘도 맛있구요..
이도저도 귀찮다~데리야끼 소스 사다가 발라줘도 되고..하다못해 돈가스 소스 발라서 구워줘도 나쁘지 않아요.
같이 쏙쏙 꼬치에 좋아하는 재료들 꽂아서~
구워먹는 재미~~~~
같이 즐겨보아용~~~~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ㅁ<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