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BC 스페셜 버리기의 기적을 보고 난후
나름 느끼는 보가 있어
저도 저희 집 구석구석 안쓰는 물건들을 정리해
바자회에 보낼건 보내고 버릴건 버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일년 365일 나름 정리하면서 사용중인
냉장고 정리도 하고 있답니다.
자주 조금씩 먹어 사라지는 식재료가 있는 반면
손도 안되고 있는 식재료중 하나가 완전 건조 오징어지요.
그래서 휴일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었더니
나름 성공적이었답니다.
건조오징어로 만든
오징어볼,
못난이 오징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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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오징어 3마리를 24시간 이상 물에 불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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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오징어 다리는
손끝으로 훑어 내리면서 빨판을 제거해
물에 씻어 건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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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오징어 몸통은 큼직하니 자르고
다리는 좀 잘게 잘라 믹서에 넣고 갈아 줍니다.
너무 곱게 갈면 씹는 맛이 없으니
덩어리가 있도록 갈아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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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2개, 당근 1/8개, 청양고추 1개를
덤성하니 잘라 다지기에 넣고 다져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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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준비한 오징어와 채소를 담고
감자전분 3큰술, 허브솔트 1작은술을 넣고 고르게 한번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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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로 점성이 생기도록 열심히 치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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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을 손으로 한 줌 잡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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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와 검지사이로 꾹~ 짜주면 반죽이 봉긋하니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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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숟가락으로 떠서
달군 기름에 넣고 앞, 뒤 노릇하니 튀겨 줍니다.
기름이 달궈 지면 중~약불로 줄이고
기름에 오징어볼을 많이 넣다 보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 다시 불을 높여 가며
?기름이 튀지않게 불조절을 잘 하시면서 조심히 튀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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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진 오징어 볼은 체에 받쳐 기름을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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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 씹히는 청양고추이 매운맛이 좋아요.
어묵보다 부드러움은 없지만
쫄깃하니 씹히는 맛이 있는 오징어볼
허니머스타드 소스에 꼭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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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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