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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깔조네] 속을 넉넉히 채운 이태리 왕만두~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7.01.18|조회수8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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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조네_Cal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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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조네 _ Calzone] 속을 넉넉히 채운 이태리 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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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모임하는 거 알지?? 시간 맞춰서 나와라" 미국에 와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어릴적 친구 만나서 옛날 이야기하면서 실컷 수다라도 떨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되면 될수록 좋다고 하던데 우리같은 경우는 예외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모임을 하면 꼭 딴지를 거는 친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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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누구 오는데??" 이렇게 뜬금없이 물으면 참석자 명단을 다 불러줘야 한다. "뭐?? 갑자기 왜 민숙이가 온다고 그래??" 제인이 발칵하면서 따지고 묻는다. "딸이 시카고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LA에서 학교 다니잖아. 겸사겸사해서 LA온 김에 모임에 참석한다고 하더라" 제인은 무엇때문인지 여전히 민숙이라면 신경을 곤두 세운다. 민숙이가 오면 자기는 참석을 안하겠다는 것을 친구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달랬다. 모임을 하는 동안 둘은 얼굴 한번 마주치지 않는다. 덕분에 모임내내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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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민숙이하고 제인이 만나기만 하면 얼굴을 붉히는 이유가 뭐야??" 모임이 끝나고 우연히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까닭을 물어 보았다. "하하하~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지금도 저런다. 민숙이가 고등학교 때 만나던 오빠를 제인이 가로챘다고 아직까지 화가 나있단다. 벌써 몇십년이 지났는데 지금껏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 신기할 지경이다. 사실은 그 오빠는 제인이건 민숙이건 다 관심이 없었단다. 하하하~ 결국 C반에 있던 숙자 알지?? 엉뚱하게 숙자하고 진하게 연애하고 결혼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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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나고 민숙이는 시카고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무엇때문인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 전화까지 하고 하소연을 한다. "이제는 LA와도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을란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감정이 삭지를 않네" 이렇게 전화를 하고는 시카고로 돌아갔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인간 감정이라는 것이 기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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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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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도우 Pizza Dough _ 1/2파운드, 모짜렐라 치즈 Mozzarella Cheese _ 1컵,

고르곤졸라 Gorgonzola _ 2큰술, 헤비크림 Heavy Cream _ 1/4컵,


전분 Corn Starch _ 1큰술, 양송이버섯 Mushroom _ 2컵, 

베이컨 Bacon _ 2큰술,양파 onion _ 1/4컵, 마늘 Garlic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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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Butter _ 1큰술, 올리브오일 Olive Oil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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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Dough)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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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_밀가루(Bread Flour) 3컵, 따뜻한 물 1컵, 효소(Active Yeast) 1큰술,

설탕 1/4작은술, 소금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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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밀가루를 체를 치고 효소와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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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밀가루를 넣은 후 따뜻한 물과 올리브오일을 붓고 글루텐이 생기도록 잘 치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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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반죽이 되었으면 일정한 양을 떼내어 둥글리기를 한 후 실온에 30분정도 두어 발효를 시킨다.

4_발효된 반죽을 밀대로 밀어 형태를 잡고 피자 판에 사이즈를 맞추어 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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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도우를 만드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

마켓에 가서 미리 만들어 놓은 피자용 '냉동 도우’를 사다가 토핑만 하여 구워 먹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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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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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양파와 양송이버섯은 손질을 하여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속재료로 들어가는 베이컨도 먹기 좋은 크기로 쫑쫑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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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먼저 다진 마늘이 황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향이 올라오면 채썰어 놓았던 양송이, 양파, 베이컨을 넣고 황금색이 될 때 까지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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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미리 만들어 놓았던 피자 도우를 손으로 눌러 가스를 빼고 가장 자리는 올리브오일을 바른다.

피자 도우를 10~13인치 정도로 얇게 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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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만들어 놓은 속재료를 넣고 다시 분량의 헤비크림, 고르곤졸라, 모짜렐라치 즈를 넣고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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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피자 도우에 속재료를 올리고 반으로 접어 만두 모양으로 접고 가장자리를 포크로 단단히 눌러 모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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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한 깔조네는 430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넣고 노릇할 정도로 15~20분정도 구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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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조네_Cal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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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명 이태리 레스토랑 셰프로 있을 때는 수도 없는 이태리 피자와 깔조네를 만들었다.

미국으로 건너와서 되려 피자를 만들 기회가 별로 없어 오랜만에 깔조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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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해서 <깔조네>피자를 만들었는데 실력이 녹슬지 않아서 맛이 기가 막히다.

남편과 아이도 한입 맛을 보더니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차갑게 식혀 놓은 맥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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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를 하면서 온 가족이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모두를 행복해 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에 비례해서 남편 뱃살도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난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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