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갔다 오는 길에
정육점 들려 삼겹살 샀더니
돼지껍닥 3장을 주면서
삼겹살 구워 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주네요
구워 먹는건 싫기에
"돼지껍데기 편육"으로 만들어 먹어요
만드는건 귀찮은것 같았는데
먹어보니 쫄깃 탱탱
넘 맛있어요
돼지껍닥 3장
월계수잎 소주 커피 넣어 20분 끓여
건져 하얀 기름은 싹 긁어 낸후
빡빡 씻어 채썰었어요
파 마늘 파프리카 썰어 놓고
채썬 돼지 껍닥은 물 2컵 수제 맛간장
3스푼 넣어 끓이다가
썰어둔 고명 넣어 섞어 깨 후추 뿌려
한소큼 끓여서 한소큼 식혀
용기에 쏟아 붓고 꽉 누른후
완전히 굳혀요
썰어서 달래 새우장에 콕 찍어 드세요
넘 쫄깃 합니다
까만포도님 포도주 한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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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미네참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