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좀 시원합니다.
태풍이 지나고 난 후 어제,그제 이틀은 정말 더웠지요.
기분나쁘게 더운...짜증나는 더운날이었죠.
딸아이 친구가 "경이는 아빠가 착해서 좋겠다~~" 그랬다죠.
그 착한 아빠가 이리 더운날은 밥하지말라고 하네요.
그냥 한그릇 사먹고 들어 오던지 시켜먹자고 합니다.
저희집 양반 이제 착한아빠에서 착한신랑 소리도 듣겠네요~~^^*
과일화채,수박화채
...호프집 과일화채만들기.
맘씨 좋은 딸아이 친구엄마가 과일을 챙겨 주네요.
갖가지 색의 과일을 보니 그냥 먹기 아깝습니다.
주황 방울토마토 10개,검푸른 방울토마토 10개.
집에 있던 수박이랑 넣고 시원하니 과일화채,
수박화채를 만들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살구 3개를 준비해
반으로 쪼개고 씨를 빼내고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복숭아 2개를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문질러 주면서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사용했습니다.
복숭아 씨가 단단하지 않아 칼로 반으로 쪼개지네요.
한입크기로 자르고 씨부분은 도려 내줍니다.
메론 1/2개를 준비해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 내고
한입크기로 잘라 줍니다.
수박 1/8통을 준비해 사진처럼 한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큰 용기에
시원한 사이다 1.5리터 한병을 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유 1/2~1컵을 부어 줍니다.
그냥 우유빛깔 탄산음료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우유는 하얀색을 살짝이 내기위함입니다.
단맛을 더 원하시면 시럽을 첨가해주시면 되는데
저흰 패스~~
그리고 준비한 과일을 몽땅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큰통으로 한통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아이들 간식으로 저 식사 대용으로 그리 먹고 있어요~~
더운여름이 너무 싫지만 입맛을 똑" 끊어 주니
다이어트가 절로 되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