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하면 꼭 설탕을 넣어야 될거라고 여겨 왔는데...
설탕이나 효소등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장아찌가 맛이 있더라구요... ^^
일전에..친구들과 파주 쪽에 갔다가...
그곳 음식집에서 얻은 팁으로 응용해 봤어요...
달콤한 맛이 없어도... 새콤한 맛이 정말 정신 번쩍 들게 하더라구요... ^^
고추와 쪽파,무우 썰은것과 양파 준비했어요...
좀 여린... 깻순이 있으면 좋아요...
전 그냥 없어서 일반 깻잎 사왔어요...
깻잎을 좀 넣구요...
켜켜히..
섞어놓은 재료 넣구요...
무 말랭이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넣었어요....
무 말랭이 만들기를 보시려면...http://blog.daum.net/blue110422/1159
이렇게 담아서..
월계수잎 좀 넣었구요... 통 후추 넣었어요...
물/1
간장/1
식초1/2 컵을 넣고....
팔팔 끓여서 식힌뒤에 부어 두면 되시네요...
한번만 끓여서 붜 둔 상태에요.....
바로 드셔두 되구요... 한 이틀 여 간 뒀다가 드셔도 좋아요...
냉장실에 따로 넣지 않고 실온에 두셔도 괜찮아요... ^^
원하시면..
매실액 한 두스푼 가량을 넣으셔도 좋을거 같네요.... ^^
팔팔끓여서 식힌뒤에 부어 두고..
일회용 팩에 적당량의 물을 담아 끝을 묶고... 이렇게 물 비닐을 만들어서 가만히.. 올려둡니다...
일종의 눌림돌 역활을 하는거에요...
두 세시간 여 후에 사진이에요...
어때요 입맛이 확 돌지 않나요? ㅎ 곰박 먹어도 짜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설탕을 안 넣으면 장아찌 못먹을 줄 알았지 뭐에요....
더구나 요즘엔 무우가 한창 맛이 있을 철이어서요.. 뭘 해놔도 맛이 있더라구요.... ^^
꼬들꼬들한 무말랭이 식감이 아주 좋아요....
마늘 장아찌 담가둔 것이 좀 있어서 함께 섞어담아 냈어요.... ^^
어때요~ ?
야채 장아찌 만들기 차암 쉽다 그죠~ ㅎ
날마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