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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스크랩] 뜨거운 밥위에 올려 먹은 깻잎장아찌,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07.06|조회수11 목록 댓글 0

 

 

 

 

 오늘은 뭘 했는지 저녁이 늦었습니다.

저녁을 차리면서 배가고파 반찬을 막 집어먹고

맛있어서 막 집어먹고

배가 뽕야하고 나온 공룡맘

이 늦은 밤에 깻잎장아찌가 너무 맛있어서

여러분들과 나눠 먹으려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야채는 물에 5-10분 정도 담궜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게 미세한 먼지도

불어 깨끗하게 잘 씻을 수 있답니다.

 

 

씻은 깻잎을 한 손에 몰아 쥐고 탁탁탁 털어 물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그릇에 깻잎을 담고 무거운 접시나 대접을 눌러준 다음

액젓을 부으세요. 누르지 않고 부으면 깻잎의 부피가 높아 액젓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50분 전후로 절여주세요.

소금물에 절이기도 하지만 액젓이 더 감칠 맛이 있더라구요.

 

 

40분 정도 절었습니다. 가지런히 모아쥐고 꼭 짜주세요.

 

 

짠기를 빼기위해 꼭지부분을 수도꼭지에 대고 깻잎 사이로

흐르는 물을 통과시켜 준답니다.

다시 꼭 짜 2-3장을 한세트로 묶어 쟁반에 펼쳐 두세요.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파르르 끓이세요.

그리고 통깨 넣어 주세요.

깻잎 위에 양념을 발라주면 깻잎장아찌 완성~~

 

POINT  !!!!   뜨거운 양념을 깻잎에 바른는 겁니다.

 

처음엔 바틋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생겨 깻잎이 잠긴답니다.

예전에 선배언니가 미국  딸네집에 간다고 해 깻잎장아찌를 좀 드렸답니다.

한국에 왔다 다시 갔을 때는 깻잎장아찌가 곰삭아 더 맛있드랍니다.

딸레미는 귀하다고 아껴 아껴 먹고 있구요.

비법은 뜨거운 양념을 깻잎에 발라 살짝쿵 익어

보관이 더 오래간답니다.

 

 

 

깻잎 사이사이로 양념이 배였네요.

 

 

 

 

오늘 저녁 지누기네 식탁입니다.

흑미 찰밥에

스산한 날씨에 육개장이 먹고픈데 대신 끓인 소고기콩나물국

미역자반, 어묵볶음(일명 오뎅볶음), 맛있는 금치(요즘 배추가 비싸잖아요)

 

내일 장보러 가시면 꼭 깻잎 5묶음 사와 깻잎장아찌 담구세요.

여름에 잃은 입맛을 돌려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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