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가격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많이 소비하는 집은 아니지만..그래도 간혹가다가 달걀이 필요할때가 꼬옥 있는지라 아쉬운데로 10구, 15구 위주로 사긴
사지만..이게 유통도 되었다하니 참 불안합니다.
역시..무능력...한...대처..방안을...보여주네요. 흠........
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고기 장조림이에요.
소고기로 하는 장조림도 맛나지만~
저희집 식구들은 요 부드러운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장조림도 잘 먹더라구요.
원래는 달걀이랑 꽈리고추등 넣고 같이 해주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없어서..그냥 돼지고기 안심으로만 조리했어요 ㅎㅎ
-돼지고기 장조림 요리법-
돼지고기 안심 500g, 간장 50ml+1큰술, 올리고당 50ml+1큰술, 고기육수 1ℓ내외, 무 한토막
향신채소 : 통마늘, 양파, 대파, 월계수잎 2장, 생강 약간
돼지고기로 장조림할때는 크게 두가지 부위가 사용됩니다.
사태와 안심부위인데..
사태는 쫄깃한 맛이 있어서 식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이랍니다.
전 안심 부위사왔어요.
장조림용이라 하니 찢기 쉽게 반으로 한번 잘라주셨어요.
장조림용 고기가 생고기이지만~핏물을 30분정도 빼내세요.
핏물빼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한번 끓는물에 데친 뒤에 그 첫물은 버려내고 다시한번 삶는 과정을 해도 좋습니다.
대략 2리터 정도 되는 물을 넣고..팔팔 끓여주세요.
여기에 향신채소 넣고~
핏물 뺀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팍팍 삶아주세요.
사진처럼 떠오르는 검은색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전 양파는 일부러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까지 넣어요.
양파껍질이 냄새제거도 되고 좋아요.
돼지고기 안심이 익으면 잘게 찢어놓고~
(이때 너무 식혀서 찢는것보다는 살짝 한김 식혀서 따뜻할때 찢는게 잘 찢어집니다.)
향신채소랑 고기 건져낸 육수는
체에 받쳐서 키친타월이나 면보에 한번 걸러내주세요.
그러면 기름기가 좀더 확실하게 걷어집니다.
고기육수 1리터 정도에 잘게 찢은 고기 넣고..
간장과 올리고당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때 뚜껑 닫고 끓여주면 좋아요.
간을 봐서 좀 간이 덜되었고 그런 느낌이라 간장과 올리고당 1큰술씩 추가한뒤에
뚜껑닫고 팍팍 졸여주세요.
처음에는 강불 유지~
그러다 점점 졸여지면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조절해주세요.
흑설탕 쓰면 색이 좀더 예쁘게 나와요.
나오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부드럽게 맛있는 돼지고기 장조림이에요.
아이랑 신랑이 맛나게 먹어준 반찬이에요 ㅎㅎ
500g 하니까 본죽 소포장용 용기에 2개분량으로 나오더라구요.
전 소고기보다는 역시 요 돼지고기 장조림이 더 좋아요~
반찬으로 굿굿~
이번주 반찬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이에요~~~
